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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관리는 자외선 차단과 보습 관리 등​ 일상 속 습관에서 시작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은퇴 이후에도 제2의 직장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규모는 115만 개로, 사업 도입 이후 최대 수준이다.

재취업 준비 과정에서 중장년층이 체감하는 변화 중 하나는 외모다. 특히 증명사진을 새로 촬영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깊어진 얼굴 주름을 인식하고 당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이 능력에 대한 선입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주름 관리는 일상 속 습관에서 시작된다. 가장 기본은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을 감소시키고 탄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노화 요인이다.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습 관리 역시 중요하다. 세안이나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3분 보습법’은 수분 증발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피부에 물기가 약간 남아 있을 때 오일을 덧바르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간단한 마사지 등 홈케어를 병행하는 것도 피부 컨디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크림이나 에센스를 바른 뒤 턱선과 볼 부위를 위쪽 방향으로 가볍게 쓸어 올리면 혈액순환과 림프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수면 부족이나 만성 피로는 피부 재생을 저해해 탄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피부 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미 깊어진 주름이나 피부 처짐은 생활 관리만으로 개선에 한계가 있다. 이때는 의료적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실리프팅은 녹는 실을 피부에 삽입해 당겨 고정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간단한 리프팅 시술이다.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근막층까지 함께 당기는 안면거상술이 적용되기도 한다. 다만 시술 및 수술 방법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노화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반재상 원장은 “주름 개선을 위한 방법은 개인 상태에 따라 차이가 큰 만큼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