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변비가 역류성 식도염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생활, 과체중, 스트레스, 호르몬, 임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가슴 쓰림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인다. 급하면 제산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기도 한다. 

틱톡에서 약 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국의 응급의학과 의사 아메드는 “위산이 역류하는 건 배변 상태를 신경 쓰지 않고 있어서다”라며 “변비가 있으면 심하지 않아도 위산 역류가 계속되고, 복부에 대변이 가득한 상태에서 계속 음식을 넣으면 위산 역류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변을 배출하지 못하면 복강 내 압력이 증가한다. 이 상태로 누우면 위장에 든 음식물이 더 쉽게 역류해, 자던 중 특히 속쓰림을 자주 겪는다는 것이다.


변비 해소를 위해선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다만 갑자기 많이 먹으면 복부 팽만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매일 조금씩 먹는 양을 늘리는 게 좋다. 키위와 사과에 함유된 수용성 섬유질은 장내 수분 함유량을 늘려 변을 부드럽게 한다. 통밀빵과 브로콜리와 같은 불용성 섬유질은 대변의 부피를 늘려 배변을 촉진해 변비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매일 물을 충분히 마시고, 꾸준한 운동과 가벼운 복부 마사지로 장 연동운동을 자극한다. 배변 시간을 정해놓아 습관으로 만들고,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역류성 식도염을 완화하기 위해 식습관을 살필 필요도 있다. 식사량을 줄이고 천천히 씹으며, 기름지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식후 세 시간 동안은 눕지 말고, 흡연은 하부 식도 괄약근을 약화시키니 금연해야 한다. 


김경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