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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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은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위생상 좋다./사진=유튜브'이영자 TV'캡처
개그우먼 이영자(58)가 수건 교체 주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이영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수건 갈이하려고 다 빨아놨다”며 수건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2년에 한 번 수건을 교체한다”며 “가능하다면 1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 쓴 수건은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면 뿌듯하다고도 전했다.

일반적으로 목욕 수건은 2~3년에 한 번, 발수건이나 욕실 매트는 약 2년에 한 번 교체해야 한다. 세면용 수건은 사용 빈도가 높고 마모가 빨라 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가족 수가 많거나 사용량이 많은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교체해야 한다. 특히 수건이 뻣뻣하거나 거칠게 느껴진다면 섬유 손상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즉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탁 후에도 눅눅하거나 쉰 냄새가 난다면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 가능성이 높다. 색이 탁해지거나 흡수력이 떨어진 경우에도 교체 시기로 볼 수 있다.

수건은 물기를 닦는 과정에서 각질, 땀, 노폐물이 쉽게 묻어 빠르게 오염된다. 특히 얼굴용 수건은 오염된 상태로 사용할 경우 여드름, 모낭염, 접촉성 피부염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눈이나 입 주변에 사용하는 수건의 경우 세균이 점막으로 침투할 가능성도 있어 더 주의해야 한다.


또 젖은 수건을 욕실에 그대로 두면 습한 환경에서 세균과 곰팡이가 급격히 증식할 수 있다. 이는 악취뿐 아니라 피부 감염 위험까지 있다. 실제로 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은 습한 섬유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건을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최소 2~3회 사용 후에는 세탁하는 것이 좋고, 운동 후나 땀이 많이 묻으면 한 번 사용 후 바로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탁 시에는 40~60도 정도의 온수 세탁이 세균 제거에 도움 되며, 햇볕에 완전히 건조하면 살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수건을 오래 사용하려면 세제와 섬유유연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섬유유연제는 코팅막을 형성해 흡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 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널어 즉시 건조해야 하며, 세탁 시 식초를 한 컵 정도 넣으면 냄새를 제거하고 섬유를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다. 단체 생활을 할 경우 개인별로 수건을 구분해 사용하면 교차 오염 위험을 줄여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아라 기자 | 정유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