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뒤 아이가 귀 통증을 호소한다면 단순한 증상으로 넘길 일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으로 여기기 쉽지만, 중이염으로 진행될 경우 청력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중이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연간 130만 명 안팎이다. 이 가운데 0~9세 소아 환자가 약 절반을 차지한다. 서울아산이비인후과 송찬일 대표 원장은 “소아는 이관 구조상 감염에 취약하고 감기도 자주 걸리기 때문에 중이염이 쉽게 생긴다”고 말했다.
급성 중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고막 안쪽에 염증과 고름이 생긴 상태다. 통증이 가라앉더라도 중이에 액체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문제가 커진다. 중이에 고인 액체는 소리 전달을 방해해 전음성 난청을 유발한다. 아이들은 청력이 떨어진 상태에도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는 경우가 많아 이상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아이가 감기 후 귀가 아프다고 하면 일단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송찬일 원장은 “난청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는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을 먼저 조절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통증이 심할 때는 해열제나 소염제를 사용하고, 감염이 뚜렷하거나 진행 위험이 있으면 항생제를 쓴다.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도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중이에 액체가 남아 있는 상태가 길어지거나 난청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한다. 고막에 환기관을 삽입해 내부 액체를 배출하고 공기 순환을 돕는 방식이다.
중이염은 환절기에 더 자주 발생한다.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이 늘어나면서 2차적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 역시 이관 기능을 떨어뜨려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송 원장은 “감기 관리는 중이염 예방의 기본”이라며 “가족의 흡연 역시 소아 중이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중이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연간 130만 명 안팎이다. 이 가운데 0~9세 소아 환자가 약 절반을 차지한다. 서울아산이비인후과 송찬일 대표 원장은 “소아는 이관 구조상 감염에 취약하고 감기도 자주 걸리기 때문에 중이염이 쉽게 생긴다”고 말했다.
급성 중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고막 안쪽에 염증과 고름이 생긴 상태다. 통증이 가라앉더라도 중이에 액체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문제가 커진다. 중이에 고인 액체는 소리 전달을 방해해 전음성 난청을 유발한다. 아이들은 청력이 떨어진 상태에도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는 경우가 많아 이상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아이가 감기 후 귀가 아프다고 하면 일단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송찬일 원장은 “난청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는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을 먼저 조절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통증이 심할 때는 해열제나 소염제를 사용하고, 감염이 뚜렷하거나 진행 위험이 있으면 항생제를 쓴다.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도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중이에 액체가 남아 있는 상태가 길어지거나 난청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한다. 고막에 환기관을 삽입해 내부 액체를 배출하고 공기 순환을 돕는 방식이다.
중이염은 환절기에 더 자주 발생한다.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이 늘어나면서 2차적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 역시 이관 기능을 떨어뜨려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송 원장은 “감기 관리는 중이염 예방의 기본”이라며 “가족의 흡연 역시 소아 중이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