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서울대 수의과대학 한호재 교수가 최근 저서 ‘동물의 숨겨진 세계’를 출간했다. 

한호재 교수는 수의사이자 수의생리학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는 교수다. 30여 년 동안 동물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을 관찰해 왔다. 기초수의학 관련 연구를 이어오며 젊은연구자상(대한신장학회), 유당학술상(대한생리학회), 용봉학술상(전남대), 학술연구대상(대한수의학회), 학술연구상(서울대) 등을 수상했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과 일반 독자들이 동물의 세계를 단순한 흥미를 넘어 과학적 원리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물의 감각, 체온 조절, 순환, 호흡, 근골격, 소화, 생식, 배설 등 주요 생리 기능을 중심으로, 각 동물이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환경에 적응해 왔는지를 설명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에 풍부한 시각 자료를 곁들여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한 교수는 “동물의 생리는 단순히 다른 방식의 삶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해 온 생명의 창의성과 지혜다”​라며 “이 책이 과학의 대중화와 생명 존중 교육을 잇는 작은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