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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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양배추 세척법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캡쳐
가수 성시경(46)이 양배추 세척법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지난 13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양배추샐러드 레시피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양배추를 손질하며 성시경은 “양배추 세척에 대해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후 성시경은 “저는 안 씻어도 된다고 읽었는데, ‘씻어야 한다’, ‘껍질만 까면 된다’는 의견이 있더라”고 했다. 이어 “남 주는 거면 씻는 게 좋다”고 했다. 양배추는 어떻게 씻어야 가장 깨끗하게 먹을 수 있을까?

양배추는 덩어리로 뭉쳐있는 잎채소로 겉 부분에 농약과 이물질이 가장 많이 묻어있다. 또 표면적이 커 농약이나 이물질이 붙기 쉽다. 따라서 양배추는 겉에 있는 잎 2~3장은 제거하고 잎을 한 장씩 떼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 게 가장 좋다.


실제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잎채소 5종을 농약으로 오염시킨 뒤, 9가지의 세척 방법의 농약 제거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흐르는 물로 씻었을 때 농약 제거율이 약 77%로 가장 높았고, 끓이기는 약 59%, 세제 세척이 약 43%의 농약 제거율을 보였다. 해당 연구는 흐르는 물에 먼저 씻은 뒤 데치거나 끓이면 농약 제거율이 더 높아진다고도 밝혔다.

흐르는 물에 최소 3번, 1~2분 이상 씻은 뒤 조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씻기 전에 물에 약 5분 담가놓는 것도 좋다. 이렇게 씻어낸 후 남은 농약은 아주 미세한 양이라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설돼 몸에 축적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 식초, 베이킹소다 등을 쓰기도 하지만, 여러 연구에서 별다른 추가적인 세척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양배추의 영양소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아라 기자 | 이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