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아침에 눈을 떴는데 거울 속 모습이 온통 파란색이라면 어떨까. 최근 이러한 일을 겪은 영국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영국 더비셔에 거주하는 42세 남성 토미 린치의 사연이 소개됐다. 린치는 최근 잠에서 깬 뒤 온몸이 파랗게 변한 것을 확인하고 응급실로 향했다. 피부색이 변한 데다 극심한 피로감을 느껴 산소 부족, 혈액 순환 장애 등의 건강 문제를 의심했다. 린치의 상태를 확인한 의료진 역시 응급 상황일 가능성에 대비해 산소를 공급하며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곧이어 황당한 원인이 밝혀졌다. 의사가 린치의 팔을 알코올 솜으로 닦자 솜이 파랗게 변한 것이다. 며칠 전 구매해 세탁하지 않고 사용한 파란색 침대 시트의 염료가 피부 변색의 원인이었다. 린치는 “침대 시트를 사용하기 전에 빨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못했다”며 “집에서는 닦아도 안 지워지고 비누도 파랗게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 접수처 직원들이 유령이라도 본 것처럼 나를 봤다”며 “사실이 밝혀지고 창피했지만, 잠시나마 응급실에 웃음을 선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스스로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나비족 같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린치의 사연은 새 옷이나 침구를 세탁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의 부작용을 보여준다. 실제로 새 옷이나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염료나 화학물질, 먼지 등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주름이 지고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름알데히드 처리를 하는데, 이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세탁을 통해 대부분 제거할 수 있으니 물세탁하는 게 좋다. 또한 섬유 염료가 땀이나 체온, 마찰에 의해 피부로 옮겨붙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 착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한 어린이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접촉성 피부염이나 가려움증,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염료 노출에 의한 자극에 주의해야 한다.
새로 산 옷이나 침구는 최소 한 번 세탁한 뒤 사용하는 게 좋다. 세탁을 하면 섬유에 남아 있는 잔류 염료와 화학물질, 먼지 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침구는 피부와 장시간 직접 접촉하는 만큼 사용 전 반드시 세탁한다.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세탁이 용이하다.
한편, 이번 일을 겪은 린치는 “집에 돌아가자마자 시트를 세탁했다”며 “응급실 가는 수고를 덜고 싶으면 꼭 침대 시트를 세탁하고 사용하는 게 좋다”고 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영국 더비셔에 거주하는 42세 남성 토미 린치의 사연이 소개됐다. 린치는 최근 잠에서 깬 뒤 온몸이 파랗게 변한 것을 확인하고 응급실로 향했다. 피부색이 변한 데다 극심한 피로감을 느껴 산소 부족, 혈액 순환 장애 등의 건강 문제를 의심했다. 린치의 상태를 확인한 의료진 역시 응급 상황일 가능성에 대비해 산소를 공급하며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곧이어 황당한 원인이 밝혀졌다. 의사가 린치의 팔을 알코올 솜으로 닦자 솜이 파랗게 변한 것이다. 며칠 전 구매해 세탁하지 않고 사용한 파란색 침대 시트의 염료가 피부 변색의 원인이었다. 린치는 “침대 시트를 사용하기 전에 빨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못했다”며 “집에서는 닦아도 안 지워지고 비누도 파랗게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 접수처 직원들이 유령이라도 본 것처럼 나를 봤다”며 “사실이 밝혀지고 창피했지만, 잠시나마 응급실에 웃음을 선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스스로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나비족 같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린치의 사연은 새 옷이나 침구를 세탁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의 부작용을 보여준다. 실제로 새 옷이나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염료나 화학물질, 먼지 등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주름이 지고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름알데히드 처리를 하는데, 이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세탁을 통해 대부분 제거할 수 있으니 물세탁하는 게 좋다. 또한 섬유 염료가 땀이나 체온, 마찰에 의해 피부로 옮겨붙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 착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한 어린이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접촉성 피부염이나 가려움증,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염료 노출에 의한 자극에 주의해야 한다.
새로 산 옷이나 침구는 최소 한 번 세탁한 뒤 사용하는 게 좋다. 세탁을 하면 섬유에 남아 있는 잔류 염료와 화학물질, 먼지 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침구는 피부와 장시간 직접 접촉하는 만큼 사용 전 반드시 세탁한다.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세탁이 용이하다.
한편, 이번 일을 겪은 린치는 “집에 돌아가자마자 시트를 세탁했다”며 “응급실 가는 수고를 덜고 싶으면 꼭 침대 시트를 세탁하고 사용하는 게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