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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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나이가 들수록 극단적 다이어트가 노화를 가속한다며,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강조했다./사진=유튜브'눙주현'캡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45)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 6일 옥주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 루틴 영상을 게재했다. 옥주현은 “나이가 들수록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오히려 빨리 늙는다”며 “건강을 해치고 요요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일상 속 자세 관리와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평소 3층까지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집에서도 의자에 오래 앉아 있기보다 몸을 자주 움직인다고 했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때는 앞꿈치에 힘을 주고 힙업을 위해 의식하면서 걷는다”고 말했다.

극단적 다이어트는 노화 가속뿐 아니라 여러 부작용을 초래한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 부족해져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에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 단백질이 분해돼 근육 기능이 약해지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질 수 있다.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다만 이 상태가 장기간 지속돼 지방이 과도하게 연소하면, 지방 분해 과정에서 생성된 케톤체가 체내에 축적된다. 이때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얼굴 속 근육과 수분이 줄어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져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극단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더라도, 기존 식단으로 돌아가면 요요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러한 요요 현상 역시 신체 노화를 앞당긴다. 영국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레스터 생의학연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요요 현상을 겪은 대부분의 경우 체지방량은 회복되지만 무지방 체중, 즉 근육량이 약 1.5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근육 감소가 약 10년 정도의 신체 노화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옥주현처럼 일상에서 자주 움직이는 것이 좋다. 계단을 오를 때 발뒤꿈치로 쿵쿵 디디기보다 앞꿈치에 힘을 주고 2칸씩 올라가면 엉덩이 근육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힙업은 물론 하체 근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한곳에 오래 앉아 있기보다 가급적 움직이는 것도 도움 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이아라 기자 | 정유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