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뇌졸중, 심방세동,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고 심장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양치질부터 철저히 하는 게 좋다. 치주 질환이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서큘레이션’에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잇몸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하면 심혈관 질환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달라붙어 플라크가 만들어지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인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낮아진다. 이 질환은 혈류를 제한하거나 혈전을 생성해 혈관 손상을 유발하며, 심장마비 및 뇌졸중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성명서에 따르면 치주 질환은 구강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고혈압·과체중·당뇨병·흡연과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결합해 만들어지는 얇은 막이 축적되면 잇몸에 염증이 생긴다. 이를 방치하면 세균이 서식하는 주머니가 형성돼 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손상을 입힌다. 심한 경우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네이션와이드 병원 소아 심장전문의 앤드류 H. 트란 박사는 “입과 심장은 연결돼 있다”며 “잇몸 질환이 있거나 구강 위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혈류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을 손상시켜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했다.
실제로 다수의 연구가 구강 위생 불량으로 인한 치주 질환이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 경북대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건강영양조사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1만44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칫솔질을 하루에 2회, 3회 이상 실천할 경우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각각 19%, 2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유럽심장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하루에 칫솔질을 1회 더 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9%까지 낮아졌다.
미국 뉴욕 노스웰 레녹스 힐 병원의 심장내과 의사인 호삼 흐무드 박사는 “잇몸 염증과 같은 만성적인 염증 자체가 심장 동맥에 부담을 준다”고 했다. 그는 “염증은 동맥에 플라크가 더 쉽게 쌓이고 파열될 수 있게 만든다”며 “이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 어린이 병원 심장센터의 저스틴 자카리아 박사 역시 치실 사용 등을 통해 잇몸 질환을 관리하면 염증을 줄이고 구강 미생물을 변화시킬 수 있어,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치주 질환은 구강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치아 스케일링을 받아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면 치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은 구강 검진을 최소 1~2년에 한 번씩 받을 것을 권장한다. 이미 충치 등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더 자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치과대학 교수인 훈량 찬 박사는 “이전에 잇몸 진단을 받은 경우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1년에 3~4회 병원을 찾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서큘레이션’에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잇몸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하면 심혈관 질환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달라붙어 플라크가 만들어지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인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낮아진다. 이 질환은 혈류를 제한하거나 혈전을 생성해 혈관 손상을 유발하며, 심장마비 및 뇌졸중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성명서에 따르면 치주 질환은 구강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고혈압·과체중·당뇨병·흡연과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결합해 만들어지는 얇은 막이 축적되면 잇몸에 염증이 생긴다. 이를 방치하면 세균이 서식하는 주머니가 형성돼 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손상을 입힌다. 심한 경우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네이션와이드 병원 소아 심장전문의 앤드류 H. 트란 박사는 “입과 심장은 연결돼 있다”며 “잇몸 질환이 있거나 구강 위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혈류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을 손상시켜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했다.
실제로 다수의 연구가 구강 위생 불량으로 인한 치주 질환이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 경북대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건강영양조사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1만44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칫솔질을 하루에 2회, 3회 이상 실천할 경우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각각 19%, 2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유럽심장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하루에 칫솔질을 1회 더 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9%까지 낮아졌다.
미국 뉴욕 노스웰 레녹스 힐 병원의 심장내과 의사인 호삼 흐무드 박사는 “잇몸 염증과 같은 만성적인 염증 자체가 심장 동맥에 부담을 준다”고 했다. 그는 “염증은 동맥에 플라크가 더 쉽게 쌓이고 파열될 수 있게 만든다”며 “이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 어린이 병원 심장센터의 저스틴 자카리아 박사 역시 치실 사용 등을 통해 잇몸 질환을 관리하면 염증을 줄이고 구강 미생물을 변화시킬 수 있어,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치주 질환은 구강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치아 스케일링을 받아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면 치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은 구강 검진을 최소 1~2년에 한 번씩 받을 것을 권장한다. 이미 충치 등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더 자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치과대학 교수인 훈량 찬 박사는 “이전에 잇몸 진단을 받은 경우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1년에 3~4회 병원을 찾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