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이미지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32)이 10kg 감량에 성공한 비결로 닭가슴살을 꼽았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32)이 10kg 감량에 성공한 비결로 닭가슴살을 꼽았다.

지난 8일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박진영은 “군대에서 80kg까지 살크업 했다”며 “전역하고 10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박진영의 냉장고에는 닭가슴살이 잔뜩 나왔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감량할 때 닭가슴살밖에 안 먹었다”며 “삼시세끼를 닭가슴살만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닭가슴살을 질리지 않고 먹기 위해 수프를 만들어 먹었다”며 “닭가슴살을 슬라이스 해서 넣고, 믹스된 야채와 함께 먀녀 수프처럼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진영이 선택한 닭가슴살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막아준다. 단백질은 소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특성이 있어 체지방 연소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은 섭취 에너지의 20~35%가 소화 과정에서 열로 발산되는 ‘식후 열발생 효과’를 보였다. 이는 지방(0~3%)이나 탄수화물(5~15%)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였다.


다만, 닭가슴살만 먹는 식단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지나친 단백질 위주의 식단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식이섬유 부족으로 인한 변비를 유발한다.

박진영처럼 채소와 함께 수프 형태로 섭취하면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한 식감을 줄이고 수분 섭취량이 늘어 포만감도 높일 수 있다. 다만, 조리 과정에서 소금이나 조미료를 과하게 넣으면 나트륨 섭취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해야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식단만으로 체중을 줄이면 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질 수 있다. 적절한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해야 감량한 체중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