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50)이 곰팡이 핀 도마를 보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일 추성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과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반려견을 위한 간식을 만들기 위해 도마를 찾던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가 쓰던 나무 도마를 보고 경악했다. 추성훈은 도마의 냄새를 확인한 뒤 “도마 이거 안 되겠다”며 “내가 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나무 도마는 호두나무, 단풍나무 등을 잘라 만드는데 내구성이 우수하고 주방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 많은 사람이 사용한다. 그러나 사용 후 제대로 세척, 건조하지 않으면 사용하며 생긴 칼자국에 수분, 음식 잔여물 등이 남아 곰팡이가 생겨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나무 도마를 씻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뜨거운 물을 도마를 뒤틀리게 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또 고기 지방이나 단백질, 기름 등은 알칼리 성분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베이킹 소다, 식초 등을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베이킹 소다는 냄새 분자를 제거하고 표면의 오염을 제거하는 물리적 세정 역할도 한다.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은 0.1% 농도에서 대장균 등 식중독균을 살균하는 효과가 있다는 일본 나카코 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
세척이 끝나면 완전히 건조한 뒤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 2~3개월마다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도마 전용 기름으로 코팅하면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다만, 올리브유는 완전히 건조되지 않아 추천하지 않는다. 또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함께 사용하면 염기성과 산성 성분이 만나 오히려 세정력과 살균력이 떨어질 수 있어 둘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미 곰팡이가 생긴 나무 도마는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