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김태리가 평소 아침 식사로 삶은 달걀과 사과, 땅콩버터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방과후태리쌤’에는 김태리가 즐겨 먹는 아침 식사 메뉴가 소개됐다. 사전 회의에 참여한 김태리는 “평소 아침에 무엇을 먹냐”는 최현욱의 질문에 “아침에 삶은 달걀이랑 사과, 땅콩버터를 먹는다”고 답했다. 김태리가 평소 챙겨 먹는 아침 식사 메뉴, 건강에는 어떨까?
삶은 달걀과 사과, 땅콩버터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조합이다. 공복 상태에서 몸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먼저 달걀은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근육 유지와 세포 재생에 필요한 영양소로, 아침에 섭취하면 밤사이 떨어진 체내 에너지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달걀에는 콜린, 비타민 B군, 셀레늄 등이 풍부해 뇌와 대사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사과 역시 아침에 먹기 좋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펙틴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장 운동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이 폐경기 여성 160명을 대상으로 사과 섭취 습관과 콜레스테롤 수치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1년 동안 매일 사과를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보다 총콜레스테롤과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땅콩버터는 달걀과 사과에 부족한 불포화지방산을 보충한다. 올레산과 같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공급하며, 포만감이 오래 간다. 무엇보다 혈당 조절 효과를 가진다. 사과 등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을 때 땅콩버터와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지방은 소화 속도가 느려 위장 체류 시간이 길다. 단순당 함량이 높은 과일을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식사 후에 먹으면 과일의 당분이 몸에 천천히 흡수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땅콩버터를 고를 때 제품 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부 제품에는 설탕 등 열량을 높이는 성분이 들어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땅콩 함량이 높고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땅콩 100% 제품부터 크런치 타입, 스무스 타입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