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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코리아​
지난 5일 기준 스타벅스 신제품 ‘에어로카노’가 100만 잔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출시된 지 7일 만으로,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출시한 아이스 음료 중 100만 잔을 판매하기까지 가장 짧은 기간이 걸렸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에어로카노는 출시 첫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100만 잔 넘게 팔렸다. 초당 약 2.6잔이 판매된 것. 기존 출시 메뉴인 ▲아이스 슈크림 라떼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아이스 캐모마일 릴렉서 등 다른 인기 아이스 음료들보다 빠른 기록이다.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에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레이팅'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벨벳 같은 미세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에어로카노 음료가 든 커피 컵을 외부에서 바라보면 음료 입자들이 물결처럼 흘러내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에어로카노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서 아이스 전용 음료로 출시됐다. 차가운 커피는 뜨거운 커피보다 산성도가 낮다. 커피 온도가 높을수록 산 함량이 높아지는데 강한 산성은 장내 유익균을 사멸해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찬물에 커피 원두를 12~24시간 우려내는 방식인 콜드브루 커피는 뜨거운 커피보다 클로로겐산 함량이 높다. 클로로겐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혈당 및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뜨거운 물로 추출한 커피도 건강상 이점이 많다. 뜨거운 커피는 원두에 함유된 유효성분이 더 잘 추출돼 항산화 효과가 크다. 뜨거운 커피는 차가운 커피보다 향과 맛이 더 강하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안정감을 준다. 

또한 물 온도와 관계없이 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높아 속 쓰림,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1일 최대 권고량을 지키는 게 좋다. 국내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 2.5mg/kg 이하다.



김경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