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유럽영상의학회서 유방암·폐질환 AI 영상분석 연구 21편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4일부터 8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6 유럽영상의학회(ECR 2026)'에서 최신 연구 성과 21편을 공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루닛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유방밀도 정량화 솔루션 ‘스코어카드’,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임상적 가치를 평가한 연구들이 발표된다. 채택된 연구 초록 21편 중 13편은 학회 주요 연구 성과로 평가받는 구연 발표(Oral Presentation)로 선정됐으며 8편은 포스터 발표로 진행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연구들은 AI가 단순 판독 보조를 넘어 조기 위험도 평가, 검진 품질 관리, 고위험군 선별에까지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루닛은 앞으로도 세계 유수 의료기관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검진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 ECR 2026 참가…유럽 폐암검진 ‘허브 기반 인프라’ 전략 공개
의료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현지시간 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스트리아 센터 비엔나(ACV)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ECR 2026)에 참가해 유럽 폐암검진 시장에서 구축 중인 허브(HUB) 기반 운영 모델을 공개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미 독일 ‘HANSE’, 프랑스 'IMPULSION', 이탈리아 ‘RISP’, EU 5개국이 참여한 ‘4ITLR’ 등 주요 폐암검진 프로젝트에 AI 소프트웨어 공급 파트너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관상동맥석회화(CAC)를 한 번의 CT 촬영으로 동시 분석하는 ‘AVIEW LCS Plus’와 함께 중앙 운영 플랫폼인 ‘AVIEW HUB’도 공급하고 있다. 이번 ECR 2026에서는 기술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발표도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유럽 폐암검진은 이제 기술 도입 단계를 넘어 실행과 표준 단계로 진입했다”며 “허브 기반 인프라 전략을 통해 국가 단위 검진 실제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 한양대학교병원서 뇌졸중 솔루션 활용 증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는 자사 뇌졸중 AI 솔루션이 한양대학교병원 뇌졸중 환자 진료 과정에 적용되며 응급 대응 체계 고도화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수도권 동북부 권역을 담당하는 핵심 대학병원으로 응급의료센터와 뇌혈관 질환 전문 진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의료기관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은 CT 및 MR 촬영 직후 병변 영역과 범위를 자동으로 정량 분석해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영상 기반 분석 결과는 급성기 환자에 대한 혈전용해술 및 혈전제거술 시행 여부 판단 과정에서 참고 지표로 활용되며 응급실 내 협진 의사결정 속도와 객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응급 대응이 중요한 대학병원 환경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권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활용 사례가 축적되면서 안정적인 매출 기여 구조 또한 점차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젠의료재단, 제18기 우수인재 공채 정규직 임명장 수여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씨젠메디칼타워 18층 씨젠아트홀에서 제18기 우수인재 공채사원에 대한 정규직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18기 우수인재 공채는 지난해 9월 22일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5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검사 및 사업 부문 총 237명의 지원자 중 최종 17명이 정규직으로 선발됐다. 사업 부문에서는 81명 중 11명이 최종 선발돼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검사 부문은 156명 중 6명이 합격하며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입사원을 대표해 검사 부문 한 직원은 "씨젠의료재단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책임과 태도를 체득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검사 정확성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종기 이사장은 "직급과 역할 구분 없이 사업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와 책임 있는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씨젠의료재단 미래라는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구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