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이효리(47)가 반려견들과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월 28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반려견들과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바닥에 펼쳐진 이불과 매트 위에 반려견 여러 마리와 함께 누워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고 “사진만 봐도 개털이 날리는 것 같다”, “청결 상태가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지나친 간섭이다”, “동물 키워본 사람이면 저 정도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진 한 장으로 집 전체 상태를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개털은 호흡기로 흡입 시 대부분 걸러져 기관지에 직접적 위험은 없지만, 털에 붙은 물질이
알레르기, 피부 염증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영유아가 있거나,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흔히 반려견과 시간을 보낼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호흡기 증상은 개털 자체가 아닌 개털 속 비듬, 피지 등이 원인이다. 개털에 붙어있는 개의 비듬, 침, 피지에는 Can f1 같은 단백질이 붙어있는데, 이는 사람의 면역 반응을 유발한다. 인체가 이것들을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으로 인식해 몸을 보호하고자 항체와 히스타민을 생성하고 이 과정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재채기, 콧물, 가려움, 천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개털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 몸이 예민한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 영유아는 면역체계, 호흡기, 피부 장벽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개털에 붙은 여러 성분이 재채기,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가족 중 알레르기가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이 있는 경우 그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런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반려동물과 침실을 분리하고 활동 공간을 제한하는 게 좋다. 이를 통해 사람이 사용하는 침구에 반려동물의 털이나 분비물이 남지 않게 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면 도움이 된다. 생활 공간을 분리하는 게 어렵다면 ▲주 1회 이상 반려동물 목욕▲공기청정기 사용▲침구청소기 사용 등을 통해 공기 중 알레르기 물질을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