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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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겸 방송인 황재근이 눈썹문신을 한 근황을 공개했다./사진= 황재근 인스타그램
패션 디자이너 겸 방송인 황재근(49)이 눈썹문신을 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황재근은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의 글을 공유했다. 이 네티즌은 황재근의 눈썹문신 사진을 공유하며 “남성분들은 눈썹문신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그저 까맣게 채워서 받으시고 망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본다”고 말했다. 이에 황재근은 “처음에 수정 버전으로 해주셨는데 제가 마구 우겨서 더하고 또 더하고 한 것이다”며 “해주시는 분이 말렸는데 제가 펜을 아예 뺏어서 이만큼 그려서 해달라 떼써서 해준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황재근의 눈썹은 상당히 두껍고 진한 모습이다. 최근 눈썹 모양 교정을 위해 눈썹 문신 시술을 받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시술에 사용되는 염료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염증으로 이어지거나, 켈로이드성 피부일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눈썹 문신은 반영구 시술로 문신용 기계 바늘로 피부에 색소를 주입해 원하는 눈썹 모양을 만든다. 문신에 쓰이는 염료 중 파라페닐렌디아민(PPD) 성분은 머리카락 염색약, 문신 염료에서 검은색을 내기 위해 쓰이는 화합물이다. 이 성분은 알레르기를 유발해 접촉 피부염, 색소 침착, 발진, 가려움, 물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가 있다면 대부분 즉각 반응이 나타나지만 ‘지연성 과민반응’으로 늦게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약 2주간 문신 부위를 지켜봐야 한다.

켈로이드성 피부도 눈썹 문신을 피하는 게 좋다. 켈로이드성 피부는 피부에 상처가 난 후 아무는 과정에서 진피 속 콜라겐이 과도하게 증식해 흉터 부위가 점점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통증이나 가려움을 동반하는데 긁으면 상처 부위가 더 커질 수 있다. 켈로이드성 피부는 시술 중 바늘을 여러 번 찔러 생긴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피부에 울퉁불퉁하게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문신을 포함한 반영구 시술을 처음 진행한다면 귀 뒤쪽이나 팔 안쪽에 염료를 바르고 최소 24시간 이상 기다려 반응을 보는 패치 테스트를 사전에 진행해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과거에 생긴 외상이나 수술 흉터가 붉게 부풀고 단단하게 튀어나와 있다면 켈로이드성 피부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눈썹 문신을 포함한 반영구 시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아라 기자 | 이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