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美 강타한 ‘보이 키블’ 열풍
미국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투박하지만 간편한 고단백 식단, 일명 ‘보이 키블(Boy Kibble)’이 유행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폭스 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밥과 다진 고기를 한 그릇에 섞어 먹는 보이 키블 식단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조리 시간은 최소화하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극대화하려는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는 분위기다.
보이 키블(Boy Kibble)이라는 명칭은 남성들이 먹는 단순·반복적 고단백 식사를 빗댄 인터넷 밈(meme)에서 유래했다. 특히 헬스나 보디빌딩을 하는 이른바 ‘짐 브로(Gym bro·헬스족)’들이 간편하게 대량 조리해 나눠 먹는 식습관에서 시작됐으며, 주 소비층이 남성이라는 점에서 ‘보이(Boy)’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반려견의 건사료(kibble)처럼 조리 과정이 거의 없고, 건조하고 퍽퍽해 보이는 밥과 다진 고기를 한 그릇에 대충 섞어 먹는 모습이 개 사료를 연상시킨다는 의미다. 맛이나 플레이팅보다는 영양 가치와 시간·비용 대비 효율에 초점을 둔다.
지난 24일(현지시각) 폭스 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밥과 다진 고기를 한 그릇에 섞어 먹는 보이 키블 식단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조리 시간은 최소화하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극대화하려는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는 분위기다.
보이 키블(Boy Kibble)이라는 명칭은 남성들이 먹는 단순·반복적 고단백 식사를 빗댄 인터넷 밈(meme)에서 유래했다. 특히 헬스나 보디빌딩을 하는 이른바 ‘짐 브로(Gym bro·헬스족)’들이 간편하게 대량 조리해 나눠 먹는 식습관에서 시작됐으며, 주 소비층이 남성이라는 점에서 ‘보이(Boy)’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반려견의 건사료(kibble)처럼 조리 과정이 거의 없고, 건조하고 퍽퍽해 보이는 밥과 다진 고기를 한 그릇에 대충 섞어 먹는 모습이 개 사료를 연상시킨다는 의미다. 맛이나 플레이팅보다는 영양 가치와 시간·비용 대비 효율에 초점을 둔다.
미국 미주리주에 거주하는 보디빌더 크리스티안 마일스는 “보이 키블은 매우 간단해서 30분 안에 대량 조리가 가능하고, 일상을 훨씬 효율적으로 만든다”며 “매일 한 끼는 이 식단으로 해결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싼 스테이크 대신 비교적 저렴한 다짐육과 쌀을 선택했다”며 식단의 가성비를 강조했다.
미국 공인 영양사 에이미 굿슨 박사는 “이 식단은 근육 발달에 필요한 조건을 상당 부분 충족한다”며 “특히 소고기는 철분, 아연, 비타민B 등 10가지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 고품질 단백질원”이라고 말했다. 활동량이 많은 남성의 경우 체중 1kg당 1.6~2.2g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되는데, 소고기는 단백질과 더불어 근육 합성과 성장에 필요한 미량 영양소를 제공해 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특정 식단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한다. 미국 기능의학 전문가 스테이시 스티븐슨 박사는 “매 끼니 동일한 고기와 쌀밥 위주의 식사를 지속할 경우 장기적으로 영양 불균형, 고콜레스테롤혈증, 혈당 상승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섬유질과 폴리페놀이 풍부한 채소를 반드시 함께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
보이 키블 식단의 단점을 상쇄할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냉동 혼합 채소 한 봉지나 어린 시금치 한 줌만 추가해도 식사의 질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채소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고기의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흰쌀 대신 현미나 퀴노아를 활용하고, 소고기와 함께 다진 칠면조·닭고기·통조림 연어 등을 번갈아 섭취하면 더욱 균형 잡힌 영양 구성이 가능하다.
미국 공인 영양사 에이미 굿슨 박사는 “이 식단은 근육 발달에 필요한 조건을 상당 부분 충족한다”며 “특히 소고기는 철분, 아연, 비타민B 등 10가지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 고품질 단백질원”이라고 말했다. 활동량이 많은 남성의 경우 체중 1kg당 1.6~2.2g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되는데, 소고기는 단백질과 더불어 근육 합성과 성장에 필요한 미량 영양소를 제공해 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특정 식단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한다. 미국 기능의학 전문가 스테이시 스티븐슨 박사는 “매 끼니 동일한 고기와 쌀밥 위주의 식사를 지속할 경우 장기적으로 영양 불균형, 고콜레스테롤혈증, 혈당 상승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섬유질과 폴리페놀이 풍부한 채소를 반드시 함께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
보이 키블 식단의 단점을 상쇄할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냉동 혼합 채소 한 봉지나 어린 시금치 한 줌만 추가해도 식사의 질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채소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고기의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흰쌀 대신 현미나 퀴노아를 활용하고, 소고기와 함께 다진 칠면조·닭고기·통조림 연어 등을 번갈아 섭취하면 더욱 균형 잡힌 영양 구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