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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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42)가 다이어트를 위해 간헐적 단식을 했다고 밝혔다../사진=KBS2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 캡처
가수 테이(42)가 다이어트를 위해 간헐적 단식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KBS2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에 출연한 테이는 달라진 체형에 대해 “안 힘들고 잘 먹는 것 같으면 슬픈 노래에 안 어울리더라”라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이는 과거 요식업에 도전했을 당시 한 달 만에 27kg이 증가했었다며 “몸무게 세 자리까지 찍어 봤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 해야겠다고 마음먹고서는 하루에 한 끼만 먹었다”며 “배고플 때마다 ‘내 살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며 참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이틀에 한 끼만 먹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권정열이 “몸에 너무 안 좋을 것 같다”고 하자, 테이는 “나에게는 간헐적 단식이 좋았다”고 말했다.


테이가 실천한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공복을 유지해 몸의 대사 체계를 변화시키는 식사 패턴이다. 이러한 단식은 인슐린 수치를 낮춰 체내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해 체지방 연소를 활발하게 만든다. 국제 저널 'The BMJ'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 성인 6582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의 간헐적 단식이 신체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반 식단 대비 격일 단식 그룹에서 평균 체중은 4.3kg, 허리둘레는 4.35cm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도한 단식은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 영양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공복 시간만 늘리면 근육이 분해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이후 요요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

건강하게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려면 공복 시간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는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 좋다. 단식 중 어지럼증이나 극심한 피로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 식사 시간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중에 맞게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야 근육량을 보존할 수 있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