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뺐어요]
헬스조선의 ‘이렇게 뺐어요’ 서른아홉 번째 주인공은 현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김영수(34·서울 용산구) 씨다. 과거 상담사로 일하던 그는 “나를 먼저 변화시켜 보라”라는 한 선생님의 말씀에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트레이너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세 번의 도전 끝에 5개월 동안 30kg 감량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수씨를 직접 만나 다이어트 방법을 들어봤다.
-상담사에서 트레이너로 직업을 바꾸게 된 자세한 계기는?
상담대학원을 졸업한 뒤 청소년 상담사와 임상심리사를 준비하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에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담 시간에는 위로를 받더라도 일상으로 돌아가면 같은 어려움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에는 한계를 느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돕고 싶었지만 실제 변화를 이끌 경험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답답함을 느꼈다.
이때 “남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 변화해보라”라는 존경하던 한 선생님의 조언을 계기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운동을 통해 몸뿐 아니라 삶의 태도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달라지는 변화를 경험했다. 이후 이 경험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 이야기를 들어주는 상담사에서 실제 변화를 함께 만드는 사람이 되고자 트레이너의 길을 선택했다.
-당시 살이 쪘었던 원인이 있나?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기 시작한 것이 체중 증가의 가장 큰 이유였다. 화가 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먹는 것으로 위로를 받았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간식과 음식을 계속 찾는 습관이 쌓이면서 체중이 결국 110kg까지 늘어났다.
-30kg 감량 비법이 뭐였나?
세 번의 도전 끝에 5개월 동안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처음 두 번의 다이어트에서는 각각 큰 감량을 이루었지만, 유지하지 못해 요요를 겪었다. 첫 번째 다이어트에서는 닭가슴살과 고구마 위주의 식단과 고강도 웨이트로 감량했다. 식단과 운동 모두 버티는 과정처럼 느껴져 유지하지 못했다. 두 번째 다이어트는 크로스핏으로 체력을 키우며 25kg을 감량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중단하면서 다시 체중이 증가했다. 이를 통해 극단적인 방식은 결국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
그래서 마지막 다이어트에서는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집중해 식단은 무조건 참기보다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운동도 주 3회 웨이트를 꾸준히 이어갔다. 예를 들어,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는 완전히 참기보다 먼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통해 포만감을 만든 뒤 적절한 양을 먹는 식이었다. 그 결과 감량뿐 아니라 체중 유지에도 성공했고, 이 경험은 현재 트레이너로서 사람들의 현실적인 변화를 돕는 가장 큰 자산이 됐다.
-포기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이겨냈나?
체중이 빠르게 줄어든 뒤 약 2주간 변화가 멈춘 정체기 때 가장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과거 요요 경험 때문에 다시 실패할까 불안했다. 이 시기를 버틸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다이어트를 바라보는 기준을 바꾼 것이었다.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과정이 아니라 원하는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면서 숫자보다 몸의 변화와 기능에 집중하게 되었고 식단과 운동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두 번째는 트레이너의 지지였다. 정체기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지금 방향이 맞다는 확신을 주셨다. 상황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해주며 끝까지 함께해준 덕분에 혼자가 아니라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 결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보다 변화를 완성하고 싶다는 의지가 커졌고, 끝까지 이어가며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상담사에서 트레이너로 직업을 바꾸게 된 자세한 계기는?
상담대학원을 졸업한 뒤 청소년 상담사와 임상심리사를 준비하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에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담 시간에는 위로를 받더라도 일상으로 돌아가면 같은 어려움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에는 한계를 느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돕고 싶었지만 실제 변화를 이끌 경험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답답함을 느꼈다.
이때 “남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 변화해보라”라는 존경하던 한 선생님의 조언을 계기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운동을 통해 몸뿐 아니라 삶의 태도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달라지는 변화를 경험했다. 이후 이 경험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 이야기를 들어주는 상담사에서 실제 변화를 함께 만드는 사람이 되고자 트레이너의 길을 선택했다.
-당시 살이 쪘었던 원인이 있나?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기 시작한 것이 체중 증가의 가장 큰 이유였다. 화가 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먹는 것으로 위로를 받았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간식과 음식을 계속 찾는 습관이 쌓이면서 체중이 결국 110kg까지 늘어났다.
-30kg 감량 비법이 뭐였나?
세 번의 도전 끝에 5개월 동안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처음 두 번의 다이어트에서는 각각 큰 감량을 이루었지만, 유지하지 못해 요요를 겪었다. 첫 번째 다이어트에서는 닭가슴살과 고구마 위주의 식단과 고강도 웨이트로 감량했다. 식단과 운동 모두 버티는 과정처럼 느껴져 유지하지 못했다. 두 번째 다이어트는 크로스핏으로 체력을 키우며 25kg을 감량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중단하면서 다시 체중이 증가했다. 이를 통해 극단적인 방식은 결국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
그래서 마지막 다이어트에서는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집중해 식단은 무조건 참기보다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운동도 주 3회 웨이트를 꾸준히 이어갔다. 예를 들어,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는 완전히 참기보다 먼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통해 포만감을 만든 뒤 적절한 양을 먹는 식이었다. 그 결과 감량뿐 아니라 체중 유지에도 성공했고, 이 경험은 현재 트레이너로서 사람들의 현실적인 변화를 돕는 가장 큰 자산이 됐다.
-포기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이겨냈나?
체중이 빠르게 줄어든 뒤 약 2주간 변화가 멈춘 정체기 때 가장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과거 요요 경험 때문에 다시 실패할까 불안했다. 이 시기를 버틸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다이어트를 바라보는 기준을 바꾼 것이었다.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과정이 아니라 원하는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면서 숫자보다 몸의 변화와 기능에 집중하게 되었고 식단과 운동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두 번째는 트레이너의 지지였다. 정체기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지금 방향이 맞다는 확신을 주셨다. 상황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해주며 끝까지 함께해준 덕분에 혼자가 아니라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 결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보다 변화를 완성하고 싶다는 의지가 커졌고, 끝까지 이어가며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다이어트 성공 후 가장 달라진 점은?
다이어트 후 가장 큰 변화는 몸이 가벼워지면서 에너지와 생활의 활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예전보다 쉽게 지치지 않게 되었고, 스스로 목표를 이루어냈다는 경험 덕분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달라졌다. 밝고 자기관리를 꾸준히 해온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는 말을 들으며 외형의 변화가 단순한 모습뿐 아니라 이미지와 태도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 또 체형이 바뀌면서 옷의 핏이 달라져 간단한 옷차림만으로도 전보다 훨씬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뿌듯한 순간은 회원들이 “선생님 같은 몸이 되고 싶다”고 말해줄 때다. 과거 사진을 보여드리면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이야기하시는데, 그때마다 내 변화 경험이 누군가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
-과거 모습을 드러내는 데 부담은 없었나?
과거 모습을 공개한 이유는 트레이너이자 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입장에서 비만이었던 시절을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더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스로 변화를 경험한 사람이 성장해 다른 트레이너를 교육하는 위치까지 왔다는 사실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과거는 부끄러운 흑역사가 아니라 성장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헬스조선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것도 110kg이었던 과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느끼면서 그 시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이어트 중인 독자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다이어트란 식단 조절만이 아니라 ‘삶에 대한 변화’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즉, 식단조절은 물론이고 수면, 생활습관, 활동량 등 모든 것에 대해 기존과 다른 방식의 삶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만큼 다이어트는 덜 힘든 방법은 있어도 안 힘들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고통을 참고 버티기보다는 안에 있는 아름다움과 멋을 찾아가고 발굴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또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내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집이나 직장 근처에서 변화를 응원하고 함께 해주는 트레이너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이어트 후 가장 큰 변화는 몸이 가벼워지면서 에너지와 생활의 활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예전보다 쉽게 지치지 않게 되었고, 스스로 목표를 이루어냈다는 경험 덕분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달라졌다. 밝고 자기관리를 꾸준히 해온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는 말을 들으며 외형의 변화가 단순한 모습뿐 아니라 이미지와 태도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 또 체형이 바뀌면서 옷의 핏이 달라져 간단한 옷차림만으로도 전보다 훨씬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뿌듯한 순간은 회원들이 “선생님 같은 몸이 되고 싶다”고 말해줄 때다. 과거 사진을 보여드리면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이야기하시는데, 그때마다 내 변화 경험이 누군가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
-과거 모습을 드러내는 데 부담은 없었나?
과거 모습을 공개한 이유는 트레이너이자 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입장에서 비만이었던 시절을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더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스로 변화를 경험한 사람이 성장해 다른 트레이너를 교육하는 위치까지 왔다는 사실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과거는 부끄러운 흑역사가 아니라 성장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헬스조선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것도 110kg이었던 과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느끼면서 그 시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이어트 중인 독자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다이어트란 식단 조절만이 아니라 ‘삶에 대한 변화’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즉, 식단조절은 물론이고 수면, 생활습관, 활동량 등 모든 것에 대해 기존과 다른 방식의 삶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만큼 다이어트는 덜 힘든 방법은 있어도 안 힘들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고통을 참고 버티기보다는 안에 있는 아름다움과 멋을 찾아가고 발굴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또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내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집이나 직장 근처에서 변화를 응원하고 함께 해주는 트레이너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