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부정적인 뉴스나 자극적인 콘텐츠를 반복해서 보는 '둠스크롤링'이 수면 건강을 심각하게 해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둠스크롤링은 '파멸(doom)'과 '스크롤링(scrolling)'의 합성어로, 전쟁·범죄·사고·전염병 등 불안하고 부정적인 정보를 끊임없이 내려보며 소비하는 행동을 뜻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그해를 대표하는 신조어'로 소개되며 널리 알려졌다.
미국수면의학회가 지난해 미국 성인 20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8%는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뉴스를 보는 습관이 수면의 질을 나쁘게 만든다고 답했다. 반면 잠자기 전 전자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14%에 불과했다.
미국수면의학회 전 회장인 제임스 로울리 박사는 "많은 사람이 긴장을 풀기 위해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보지만, 이는 오히려 잠을 방해한다"며 "블루라이트와 자극적인 콘텐츠가 뇌를 각성 상태로 만들어 깊은 잠에 들기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인 26%는 충분한 수면보다 스마트폰 사용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또 절반(50%)은 매일 침대에서 스마트폰·TV·태블릿·노트북 등을 사용했고, 33%는 일주일에 3~6일 화면을 본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25~34세(43%)와 35~44세(39%), 중년층(38%)에서 둠스크롤링이 수면에 악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특히 높았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31%만 '수면에 영향이 없다'고 답해, 젊은 층일수록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수면 부족이 반복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학회는 "하루이틀 잠을 못 자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예민해질 수 있지만, 이런 상태가 몇 주 또는 몇 달 이어지면 심장병,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숙면을 위해 ▲잠들기 30~60분 전 전자기기 사용 중단 ▲휴대전화는 침실 밖에 두기 ▲독서·일기·명상·따뜻한 샤워 등 잠들기 전 습관 만들기 ▲수면 중 알림 차단 등을 권고했다.
둠스크롤링은 '파멸(doom)'과 '스크롤링(scrolling)'의 합성어로, 전쟁·범죄·사고·전염병 등 불안하고 부정적인 정보를 끊임없이 내려보며 소비하는 행동을 뜻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그해를 대표하는 신조어'로 소개되며 널리 알려졌다.
미국수면의학회가 지난해 미국 성인 20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8%는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뉴스를 보는 습관이 수면의 질을 나쁘게 만든다고 답했다. 반면 잠자기 전 전자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14%에 불과했다.
미국수면의학회 전 회장인 제임스 로울리 박사는 "많은 사람이 긴장을 풀기 위해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보지만, 이는 오히려 잠을 방해한다"며 "블루라이트와 자극적인 콘텐츠가 뇌를 각성 상태로 만들어 깊은 잠에 들기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인 26%는 충분한 수면보다 스마트폰 사용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또 절반(50%)은 매일 침대에서 스마트폰·TV·태블릿·노트북 등을 사용했고, 33%는 일주일에 3~6일 화면을 본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25~34세(43%)와 35~44세(39%), 중년층(38%)에서 둠스크롤링이 수면에 악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특히 높았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31%만 '수면에 영향이 없다'고 답해, 젊은 층일수록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수면 부족이 반복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학회는 "하루이틀 잠을 못 자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예민해질 수 있지만, 이런 상태가 몇 주 또는 몇 달 이어지면 심장병,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숙면을 위해 ▲잠들기 30~60분 전 전자기기 사용 중단 ▲휴대전화는 침실 밖에 두기 ▲독서·일기·명상·따뜻한 샤워 등 잠들기 전 습관 만들기 ▲수면 중 알림 차단 등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