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중에는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질환 악화를 우려해 특정 식품 섭취를 꺼리거나 무리하게 식단을 진행하는 암 환자가 많다. 이와 관련해 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이영석 원장이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서 암 치료 식단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탄수화물이 암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암 치료 식단에 있어 탄수화물은 ‘끊는 것’이 아니라 ‘선별하는 것’이다. 극단적인 제한이 영양 불균형과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석 원장은 “탄수화물을 암세포의 먹이라고 생각해 전혀 먹지 않는 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라며 “정상세포와 암세포 모두 탄수화물을 사용한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암세포는 탄수화물에 들어 있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PET-CT 검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포도당을 소모하는 속도가 빠르다. 포도당 유사체를 주입하면 정상세포보다 포도당을 비정상적으로 많고 빠르게 소모하는 장면을 발견할 수 있다.
정상세포 역시 기능하려면 포도당이 필요하다. 탄수화물이 암세포의 에네지원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하는 것은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의 에너지 공급까지 차단하는 일이다. 이에 이 원장은 “아무리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라고 할지라도 우리 몸 전체의 세포 비율을 보면 암 세포는 1%가 안 된다”며 “좋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영양소가) 모든 세포에 균일하게 가니까 99%는 정상 세포로 갈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 좋은 탄수화물이란 ‘복합 탄수화물’을 말한다. 흰쌀,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에 따라 포도당이 인체에 있는 암세포에 우선적으로 흡수된다. 암세포에 흡수되고 남은 양을 나머지 정상 세포가 나눠 흡수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 통곡물과 같이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섭취해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하면 포도당이 몸 전체 세포에 보다 균등하게 분배된다. 암환자가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암 환자라면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현미, 보리, 귀리, 퀴노아와 같은 통곡물이나 렌틸콩, 병아리콩, 검은콩과 같은 콩류가 복합 탄수화물 음식에 해당한다. 이러한 음식에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데, 저항성 전분은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탄수화물뿐 아니라 채소나 생선 등도 식단 구성에 포함한다.
한편, 불가피하게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는 음식을 한 번 차게 식혀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여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 식히면 정제 탄수화물 속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고, 음식을 다시 데워도 줄어들지 않는다.
탄수화물이 암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암 치료 식단에 있어 탄수화물은 ‘끊는 것’이 아니라 ‘선별하는 것’이다. 극단적인 제한이 영양 불균형과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석 원장은 “탄수화물을 암세포의 먹이라고 생각해 전혀 먹지 않는 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라며 “정상세포와 암세포 모두 탄수화물을 사용한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암세포는 탄수화물에 들어 있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PET-CT 검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포도당을 소모하는 속도가 빠르다. 포도당 유사체를 주입하면 정상세포보다 포도당을 비정상적으로 많고 빠르게 소모하는 장면을 발견할 수 있다.
정상세포 역시 기능하려면 포도당이 필요하다. 탄수화물이 암세포의 에네지원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하는 것은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의 에너지 공급까지 차단하는 일이다. 이에 이 원장은 “아무리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라고 할지라도 우리 몸 전체의 세포 비율을 보면 암 세포는 1%가 안 된다”며 “좋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영양소가) 모든 세포에 균일하게 가니까 99%는 정상 세포로 갈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 좋은 탄수화물이란 ‘복합 탄수화물’을 말한다. 흰쌀,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에 따라 포도당이 인체에 있는 암세포에 우선적으로 흡수된다. 암세포에 흡수되고 남은 양을 나머지 정상 세포가 나눠 흡수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 통곡물과 같이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섭취해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하면 포도당이 몸 전체 세포에 보다 균등하게 분배된다. 암환자가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암 환자라면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현미, 보리, 귀리, 퀴노아와 같은 통곡물이나 렌틸콩, 병아리콩, 검은콩과 같은 콩류가 복합 탄수화물 음식에 해당한다. 이러한 음식에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데, 저항성 전분은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탄수화물뿐 아니라 채소나 생선 등도 식단 구성에 포함한다.
한편, 불가피하게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는 음식을 한 번 차게 식혀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여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 식히면 정제 탄수화물 속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고, 음식을 다시 데워도 줄어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