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두부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과 뼈 건강,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사진=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두부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과 뼈 건강,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조승우 한약사는 구독자 35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두부의 영양학적 가치와 활용법을 설명했다.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뿐 아니라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들어 있는 식품이다. 콩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보다 가열·응고 과정을 거친 두부 형태로 먹을 때 영양소 흡수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두부는 혈관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심근경색이나 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마그네슘은 이러한 수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칼슘보충제의 안전성은 논란이 이어져 왔다. 필요 이상의 고농도 칼슘이 유입될 경우 혈관 석회화를 유발하고, 혈액 응고가 잘 돼 혈전이 생기는데, 이 혈전이 심장혈관을 막으면 심장마비가 오고,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온다는 논리다. 따라서 칼슘과 단백질을 함께 함유한 식품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뇌 건강에도 두부에 포함된 인지질과 셀린, 콜린 물질이 도움이 된다. 이들 성분은 뇌 세포막 구성과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해 두뇌 발달, 알츠하이머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 식단에서도 닭가슴살 대신 두부를 활용하면 좋다. 조승우 한약사는 “식물성 단백질 중 가장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게 두부”라며 “연두부, 순두부, 면두부 등을 먹으면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가공된 화학 첨가물로 독소가 쌓여 위장이 배출을 하지 못해 두부가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섭취량은 두부는 하루 한 모(300~400g) 정도까지는 무리가 크지 않으며, 개인의 활동량과 식단 구성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냉동했다가 해동해 먹으면 수분이 빠져나가 단백질 등 영양소 밀도가 높아진다. 얼린 두부는 식감이 달라지고 양념이 잘 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김보미 기자 | 하다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