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의학 상식]
피가 붉은색이라면 손등이나 발등 살갗 위로 비치는 혈관도 붉은색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 혈관은 모두 푸르스름하다. 일각에선 이런 현상을 두고 산소가 풍부한 혈액은 붉은색을 띠고, 그렇지 않은 혈액에는 푸른 빛깔이 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설명이 사실일까?
정맥에 파란 피가 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피는 항상 붉다. 혈액은 약 55%가 혈장, 약 45%가 적혈구로 이뤄져 있다. 적혈구 속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철 성분은 산소와 결합하면 붉은색을 띠는데, 산소를 머금은 동맥 피는 밝은 선홍색인 반면 정맥 피는 검붉은 색이다.
정맥이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이유는 우리가 주변 색깔을 인식하는 방식 때문이다. 망막에는 명암을 구별하는 막대세포와 색깔을 구별하는 원뿔세포가 있다. 원뿔세포는 파장이 긴 적색, 파장의 길이가 중간인 녹색, 파장이 가장 짧은 청색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적색원뿔세포, 녹색원뿔세포, 청색원뿔세포로 나뉜다. 뇌는 이 세포로부터 받은 신호를 결합해 색을 인지한다.
워싱턴대 의대 클레버 퍼트린 박사는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에 파장이 가장 긴 붉은색은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반면, 파장이 짧은 푸른색은 짧은 거리만 도달하고 대부분 우리 눈으로 반사되기 때문에 혈관이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뇌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 색을 인식한다. 주변 환경이 어두울 때 밝은 색이 더 밝게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 애리조나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러한 현상 때문에 혈관이 주변의 밝은 피부색과 대비돼 더 어둡고 푸르스름하게 보일 수 있다고 했다.
대부분의 경우 푸른 혈관은 건강에 무해하다. 하지만 혈관이 지나치게 두드러져 보이거나 부기, 변색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한다면 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다리 부종, 무거움, 혈관 주변의 가려움증, 혈관 돌출 등은 하지정맥류의 주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게 좋다.
정맥에 파란 피가 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피는 항상 붉다. 혈액은 약 55%가 혈장, 약 45%가 적혈구로 이뤄져 있다. 적혈구 속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철 성분은 산소와 결합하면 붉은색을 띠는데, 산소를 머금은 동맥 피는 밝은 선홍색인 반면 정맥 피는 검붉은 색이다.
정맥이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이유는 우리가 주변 색깔을 인식하는 방식 때문이다. 망막에는 명암을 구별하는 막대세포와 색깔을 구별하는 원뿔세포가 있다. 원뿔세포는 파장이 긴 적색, 파장의 길이가 중간인 녹색, 파장이 가장 짧은 청색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적색원뿔세포, 녹색원뿔세포, 청색원뿔세포로 나뉜다. 뇌는 이 세포로부터 받은 신호를 결합해 색을 인지한다.
워싱턴대 의대 클레버 퍼트린 박사는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에 파장이 가장 긴 붉은색은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반면, 파장이 짧은 푸른색은 짧은 거리만 도달하고 대부분 우리 눈으로 반사되기 때문에 혈관이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뇌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 색을 인식한다. 주변 환경이 어두울 때 밝은 색이 더 밝게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 애리조나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러한 현상 때문에 혈관이 주변의 밝은 피부색과 대비돼 더 어둡고 푸르스름하게 보일 수 있다고 했다.
대부분의 경우 푸른 혈관은 건강에 무해하다. 하지만 혈관이 지나치게 두드러져 보이거나 부기, 변색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한다면 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다리 부종, 무거움, 혈관 주변의 가려움증, 혈관 돌출 등은 하지정맥류의 주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