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은퇴 후 60대에 달리기를 시작해 20대에 맞먹는 심폐지구력을 갖게 된 82세 남성의 신체 비밀이 공개됐다.
주인공은 스페인 톨레도 출신 전직 자동차 정비사 후안 로페스 가르시아다. 그는 2025년 5월, 50km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서 4시간 47분 39초라는 기록으로 80세 이상 부문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보다 49분 2초 빠른 기록이다. 최근 이탈리아 파비아대,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등 공동 연구팀은 사례 연구를 통해 그의 뛰어난 신체 능력을 분석했다.
◇80대 역대 최고 수치, 20대 수준의 심폐지구력
연구팀에 따르면 가르시아의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은 52.8mL/kg/min으로 측정됐다. 최대 산소 섭취량은 1분 동안 신체가 사용할 수 있는 산소량의 최대치를 의미하는 심폐지구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기준이다. 가르시아의 수치는 지금까지 보고된 80대 중 역대 최고 수준이며 건강한 20~30대 남성에서도 상위 30%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VO2 max는 30세 이후 매 10년마다 약 5~10%씩 감소하지만, 가르시아는 66세라는 늦은 나이에 달리기를 시작했음에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오히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성과가 선천적 능력보다는 장기간 축적된 훈련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그는 10년 넘게 주 6~7회 달리기를 이어왔으며, 연간 누적 주행 거리는 3500km에 달한다. 연구팀은 그의 성과가 선천적 능력보다 장기간 반복된 훈련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노화에 따라 최대 산소 섭취량 감소와 근육 기능 저하는 불가피하지만,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이러한 변화를 늦추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66세에 시작한 그의 훈련 루틴
가르시아는 66세에 은퇴한 뒤 건강 유지를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약 1~2km를 뛰는 것도 힘들었지만 꾸준한 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렸다. 이후 70세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그는 “처음에는 단지 건강 유지를 위해 가볍게 달리는 정도로 만족했는데, 오늘날과 같은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일주일에 약 64km를 달리고, 대회를 앞둔 시기에는 훈련 거리를 약 120km까지 늘린다. 저강도 지속 훈련과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병행하고, 체중을 활용한 근력 운동으로 보강 훈련을 이어간다. 식단은 채소와 올리브유, 생선 중심의 평범한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 저자인 훌리안 알카사르 박사는 “과거에는 노년층의 고강도 운동이 어렵거나 위험하다고 여겨졌지만, 이번 연구는 적절한 훈련이 뒷받침된다면 노년기에도 높은 수준의 신체 능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운동은 충분히 가능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권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인공은 스페인 톨레도 출신 전직 자동차 정비사 후안 로페스 가르시아다. 그는 2025년 5월, 50km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서 4시간 47분 39초라는 기록으로 80세 이상 부문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보다 49분 2초 빠른 기록이다. 최근 이탈리아 파비아대,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등 공동 연구팀은 사례 연구를 통해 그의 뛰어난 신체 능력을 분석했다.
◇80대 역대 최고 수치, 20대 수준의 심폐지구력
연구팀에 따르면 가르시아의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은 52.8mL/kg/min으로 측정됐다. 최대 산소 섭취량은 1분 동안 신체가 사용할 수 있는 산소량의 최대치를 의미하는 심폐지구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기준이다. 가르시아의 수치는 지금까지 보고된 80대 중 역대 최고 수준이며 건강한 20~30대 남성에서도 상위 30%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VO2 max는 30세 이후 매 10년마다 약 5~10%씩 감소하지만, 가르시아는 66세라는 늦은 나이에 달리기를 시작했음에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오히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성과가 선천적 능력보다는 장기간 축적된 훈련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그는 10년 넘게 주 6~7회 달리기를 이어왔으며, 연간 누적 주행 거리는 3500km에 달한다. 연구팀은 그의 성과가 선천적 능력보다 장기간 반복된 훈련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노화에 따라 최대 산소 섭취량 감소와 근육 기능 저하는 불가피하지만,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이러한 변화를 늦추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66세에 시작한 그의 훈련 루틴
가르시아는 66세에 은퇴한 뒤 건강 유지를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약 1~2km를 뛰는 것도 힘들었지만 꾸준한 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렸다. 이후 70세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그는 “처음에는 단지 건강 유지를 위해 가볍게 달리는 정도로 만족했는데, 오늘날과 같은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일주일에 약 64km를 달리고, 대회를 앞둔 시기에는 훈련 거리를 약 120km까지 늘린다. 저강도 지속 훈련과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병행하고, 체중을 활용한 근력 운동으로 보강 훈련을 이어간다. 식단은 채소와 올리브유, 생선 중심의 평범한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 저자인 훌리안 알카사르 박사는 “과거에는 노년층의 고강도 운동이 어렵거나 위험하다고 여겨졌지만, 이번 연구는 적절한 훈련이 뒷받침된다면 노년기에도 높은 수준의 신체 능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운동은 충분히 가능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권장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