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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두 번 이상 사랑에 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 사랑에 아파하거나 운명 같은 한 사람을 만나길 고대하고 있다면 잊어버리는 게 좋겠다. 최근,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두 번 이상 사랑에 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킨제이 연구소 연구팀이 싱글 성인 1만36명을 대상으로 열정적인 사랑에 대한 경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 중 58%가 두 번 이상 열정적인 사랑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27.8%는 한 번, 30.3%는 두 번, 16.8%는 세 번 이상, 10.9%는 네 번 이상 열정적인 사랑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반면, 14%는 한 번도 열정적인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위 연구에서 나이는 열정적인 사랑 경험 수와 연관이 있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나이가 어린 사람보다 열정적인 사랑을 경험한 횟수가 많았다.


연구를 주도한 아만다 게셀먼 박사가 “사람들은 늘 사랑 이야기를 한다”며 “이번 연구는 실제로 사랑이 평생 몇 번이나 일어나는지를 파악한 최초의 연구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스위스 취리히대 연구팀이 진행한 ‘연애를 하지 못하는 주요 요인’ 연구 직후에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교육 수준이 높거나, 부모와 함께 살거나, 남성일수록 싱글로 남을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 공동 저자 마이클 크레머는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현재의 안녕 등 심리적 특성이 연애 시작 여부를 예측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개인 관계에 대한 국제 학술지(INTERPERSONA)’에 최근 게재됐다. 


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