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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한 날 입었던 겉옷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선 실내로 들어오기 전 옷을 털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모직코트 등에는 브러싱이나 드라이클리닝도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 11일부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번 주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런 날 밖에서 입었던 두꺼운 겉옷,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겨울철 자주 입는 패딩은 나일론 등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 건조한 겨울철에 정전기가 쉽게 발생한다. 패딩 내부를 채우는 충전재 사이 공간에도 먼지 입자들이 잘 쌓인다. 따라서 집에 들어가기 전 실외에서 먼지를 털고 들어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먼지 같은 섬유형 오염물이 섬유 깊숙이 들어가기 전, 옷을 터는 등 강한 물리적 충격을 주면 오염물의 상당량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입자 부착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율이 낮아진다는 연구들도 있다. 환경 관련 전문가들은 “옷을 털고 바로 옷장에 넣기보단 통풍이 잘되는 곳에 12~24시간 정도 걸어두면 먼지가 더 잘 제거된다”며 “압축 보관하기보다는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모직이나 울코트는 섬유 사이사이 먼지가 잘 낄 수 있어 브러싱을 해주면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브러시 결 방향으로 옷을 가볍게 쓸어내리면 섬유 사이에 낀 먼지를 효과적으로 털어낼 수 있다. 미세먼지는 정전기로 인해 섬유 표면에 달라붙는 경우가 많아 브러싱이 오염물 분리에 도움이 된다. 소재 특성상 물세탁을 너무 자주 하면 옷이 상할 수 있으므로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도 방법이다.


이아라 기자 | 오지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