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설 명절 연휴 동안 음식 장만을 위해 쉴 새 없이 사용한 에어프라이어는 즉시 관리하지 않으면 기름때가 눌어붙기 십상이다. 영국 익스프레스가 ‘방치하면 기기 수명을 갉아먹는 에어프라이어’ 청소 및 관리법을 소개했다.

◇요리 후 10분 이내에
에어프라이어 청소가 고역인 이유는 고온의 공기가 순환하며 오일과 지방을 미세한 기름 안개 형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이 기름 안개는 기기 내부의 모든 틈새에 스며들어 시간이 지나면서 딱딱한 갈색 층으로 굳는다. 이렇게 굳은 얼룩은 일반적인 세척으로는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사용하는 즉시 기름기를 닦아내는 게 좋다. 사용 직후, 기기의 열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은 5~10분 사이가 청소하기에 적기다. 이때 키친타올로 내부를 가볍게 닦아내기만 해도 기름 안개가 눌어붙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바닥에 떨어진 음식물 부스러기 역시 다음 사용 때 타면서 눌어붙지 않도록 바스켓을 흔들어 즉시 비우는 것이 좋다.


◇새로 장만한 에어프라이어는 공회전부터
명절에 새 에어프라이어를 장만했다면 첫 요리 전 공회전을 하는 게 좋다. 제조 과정에서 남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섭씨 180~200도로 놓고 10~15분간 가동하면 된다. 이때 발생하는 타는 냄새는 내부 불순물이 사라지는 과정이므로 안심해도 좋다.

이후 기기가 식으면 스테인리스 트레이의 연마제를 닦아낸다.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검은 때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서 닦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세척한다. 보다 완벽한 살균을 원한다면 물과 식초를 10:1 비율로 섞은 용액에 트레이를 20분간 담가두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기름때 들었다면 불려서 세척
기름때가 이미 스며들었다면 무리하게 문질러 떼어내는 것보다 불리는 쪽이 현명하다. 수세미의 거친 표면이 내부 코팅을 손상시켜 오히려 음식물이 더 잘 달라붙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주방세제를 희석한 물에 바스켓과 트레이를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으로 충분하다. 세척 후에는 바스켓과 트레이를 완전히 건조해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기기에 결합해야 잔고장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