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레드와인·베리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 ‘플라바놀(flavanol)’의 떫고 쌉싸름한 맛 자체가 뇌를 깨워주고 기억력 등 인지 능력을 높이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바우라 공업대학 연구소의 후지이 교수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플라바놀을 먹여 활동성과 기억력을 검사하고, 뇌 활성화와 관련된 신경 신호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플라바놀 투여 집단은 비투여 집단에 비해 더 많이 움직이고, 몸단장이나 두 발로 서기 등 각성 행동이 증가했으며 단기 기억력이 향상되는 등 기존 플라바놀 효능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플라바놀을 섭취하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스트레스 관련 신호가 증가했는데, 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노르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를 자극했다. 연구팀은 이 호르몬이 각성도를 높이고 기억 기능을 향상시킨 역할을 했다고 설명한다. 또 연구팀은 플라바놀이 체내에 많이 흡수되지 않더라도 떫은 감각 자극이 장에서 신경 신호로 전달돼 뇌의 각성 시스템을 활성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플라바놀의 ‘맛’이라는 감각 그 자체가 신경계를 자극해 뇌를 깨워주고 기억 능력을 높여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음식의 영양소뿐만 아니라 ‘맛’과 같은 감각적 특성이 신경계 반응을 조절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Current Research in Food Science(현대 식품과학 연구)’에 지난해 9월 게재됐다.
시바우라 공업대학 연구소의 후지이 교수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플라바놀을 먹여 활동성과 기억력을 검사하고, 뇌 활성화와 관련된 신경 신호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플라바놀 투여 집단은 비투여 집단에 비해 더 많이 움직이고, 몸단장이나 두 발로 서기 등 각성 행동이 증가했으며 단기 기억력이 향상되는 등 기존 플라바놀 효능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플라바놀을 섭취하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스트레스 관련 신호가 증가했는데, 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노르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를 자극했다. 연구팀은 이 호르몬이 각성도를 높이고 기억 기능을 향상시킨 역할을 했다고 설명한다. 또 연구팀은 플라바놀이 체내에 많이 흡수되지 않더라도 떫은 감각 자극이 장에서 신경 신호로 전달돼 뇌의 각성 시스템을 활성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플라바놀의 ‘맛’이라는 감각 그 자체가 신경계를 자극해 뇌를 깨워주고 기억 능력을 높여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음식의 영양소뿐만 아니라 ‘맛’과 같은 감각적 특성이 신경계 반응을 조절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Current Research in Food Science(현대 식품과학 연구)’에 지난해 9월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