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준비가 한창인 겨울 방학과 설 명절 연휴는 시력 교정술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다. 특히 연휴가 임박한 시점에는 회복 일정과 명절 이동을 함께 고려해 수술 시기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회복 기간이 짧아지면서, 연휴 직전 수술 후 명절 기간을 회복에 활용하는 일정도 가능해졌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수술법으로 꼽히는 것이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이다. 흔히 ‘스마일라식’으로 알려진 이 수술은 각막 상피를 최대한 보존한 상태에서 약 1~2mm 내외의 최소 절개만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통증과 회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수술 다음 날부터 세안이나 가벼운 일상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회복 속도뿐 아니라, 수술 후 시야의 선명도와 안정성, 즉 ‘시력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술 설계가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은 환자의 각막 특성에 맞춰 레이저 에너지를 낮게 조절함으로써 각막 조직 손상을 줄이고, 절단면을 보다 정밀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는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과 연관된 각막 고위수차(Higher-order aberrations) 발생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로우에너지 스마일 수술에 신형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결합한 것이 ‘스마일프로(SMILE Pro)’다. 여기에 초저에너지 레이저 펄스를 적용한 ‘플라즈마 스마일(Plasma SMILE)’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플라즈마 스마일은 순수 플라즈마 에너지를 활용해 각막 내 렌티큘을 생성함으로써, 각막 고위수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력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수술법이다.
지난해 7월 국제 SCI 안과학술지에 게재된 본원 의료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즈마 스마일은 기존 스마일 수술과 비교해 코마(coma)와 구면수차(spherical aberration) 증가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수술 후 2주, 2개월 시점에서도 플라즈마 스마일 수술군에서 보다 안정적인 시력 회복 양상이 관찰돼, 수술 설계의 정밀도가 시력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스마일 수술이 적합한 것은 아니다. 각막이 얇거나 고도 근시의 경우에는 라섹이나 렌즈삽입술(ICL)이 장기적으로 더 안전할 수 있다. 라섹은 과거 통증과 회복 기간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무통 라섹 프로토콜과 상피 재생을 빠르게 유도하는 ‘투데이 라섹’을 통해 회복 부담이 크게 줄었다. 또한 커스텀아이즈 수술을 통해 개인별 각막 지형에 맞춘 정밀한 시력 설계도 가능하다.
렌즈삽입술(ICL)은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 근시·난시가 심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수술 전 상태로의 복구가 가능한 가역성 또한 장점이다. 앞서 본원은 SCI 논문을 통해 ICL 렌즈삽입술의 10년 장기 임상 결과와 장기적 안정성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
시력 교정술을 준비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 전 정밀검사다. 정확한 시력 교정 결과를 위해서는 각막 두께뿐 아니라 전·후면 형태, 각막의 내구성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수술 전 각막확장증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 기반 검사를 통해 수술 안전성을 신중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시력 교정의 만족도는 수술 직후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편안하게 유지되는 ‘시력의 질’에서 결정된다. 충분한 상담과 체계적인 검사 과정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시력 회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이 칼럼은 아이리움안과 정병훈 원장의 기고입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수술법으로 꼽히는 것이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이다. 흔히 ‘스마일라식’으로 알려진 이 수술은 각막 상피를 최대한 보존한 상태에서 약 1~2mm 내외의 최소 절개만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통증과 회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수술 다음 날부터 세안이나 가벼운 일상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회복 속도뿐 아니라, 수술 후 시야의 선명도와 안정성, 즉 ‘시력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술 설계가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은 환자의 각막 특성에 맞춰 레이저 에너지를 낮게 조절함으로써 각막 조직 손상을 줄이고, 절단면을 보다 정밀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는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과 연관된 각막 고위수차(Higher-order aberrations) 발생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로우에너지 스마일 수술에 신형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결합한 것이 ‘스마일프로(SMILE Pro)’다. 여기에 초저에너지 레이저 펄스를 적용한 ‘플라즈마 스마일(Plasma SMILE)’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플라즈마 스마일은 순수 플라즈마 에너지를 활용해 각막 내 렌티큘을 생성함으로써, 각막 고위수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력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수술법이다.
지난해 7월 국제 SCI 안과학술지에 게재된 본원 의료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즈마 스마일은 기존 스마일 수술과 비교해 코마(coma)와 구면수차(spherical aberration) 증가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수술 후 2주, 2개월 시점에서도 플라즈마 스마일 수술군에서 보다 안정적인 시력 회복 양상이 관찰돼, 수술 설계의 정밀도가 시력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스마일 수술이 적합한 것은 아니다. 각막이 얇거나 고도 근시의 경우에는 라섹이나 렌즈삽입술(ICL)이 장기적으로 더 안전할 수 있다. 라섹은 과거 통증과 회복 기간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무통 라섹 프로토콜과 상피 재생을 빠르게 유도하는 ‘투데이 라섹’을 통해 회복 부담이 크게 줄었다. 또한 커스텀아이즈 수술을 통해 개인별 각막 지형에 맞춘 정밀한 시력 설계도 가능하다.
렌즈삽입술(ICL)은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 근시·난시가 심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수술 전 상태로의 복구가 가능한 가역성 또한 장점이다. 앞서 본원은 SCI 논문을 통해 ICL 렌즈삽입술의 10년 장기 임상 결과와 장기적 안정성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
시력 교정술을 준비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 전 정밀검사다. 정확한 시력 교정 결과를 위해서는 각막 두께뿐 아니라 전·후면 형태, 각막의 내구성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수술 전 각막확장증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 기반 검사를 통해 수술 안전성을 신중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시력 교정의 만족도는 수술 직후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편안하게 유지되는 ‘시력의 질’에서 결정된다. 충분한 상담과 체계적인 검사 과정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시력 회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이 칼럼은 아이리움안과 정병훈 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