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기 위해 암이나 심장병 예방에는 신경 쓰면서도, 뼈 건강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 감소가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지면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돼 일상생활이 크게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대 의대 산부인과 부교수이자 폐경 전문의인 메리 클레어 헤이버 박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의 약 50%는 사망 전 한 번 이상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한다"며 "이는 남성보다 3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뼛속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는 질환으로, 기침이나 가벼운 낙상 같은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 대표적인 골절 부위는 척추, 고관절, 손목 등이며, 특히 고관절 골절은 1년 내 사망률이 최대 36%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는 2020년 105만4892명에서 2024년 132만6174명으로 4년 새 25.7% 증가했다. 골절이 발생하면 거동이 어려워지고 장애 위험과 의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골다공증 위험은 호르몬 불균형, 위장관 수술 경험, 칼슘 섭취 부족, 섭식 장애, 가족력 등과 관련이 있다. 장기간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을 복용하거나 셀리악병, 염증성 장질환, 신장·간 질환, 다발골수종,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발병 가능성이 크다. 골다공증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질환'으로 불리는데, 키가 줄어들거나 허리 통증, 잇몸 후퇴, 손톱이 쉽게 부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골밀도 감소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도 골다공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흡연은 모두 골밀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에 따르면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일수록 활동적인 사람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버 박사는 "체중 부하 운동과 근력 운동,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D 섭취,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칼슘은 하루 우유 2~3잔, 치즈·요구르트, 두부 반 모 정도로 보충할 수 있으며, 비타민D는 햇볕을 통해 합성되거나 연어, 고등어, 참치, 달걀노른자 등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
한편,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인 티 수치(T-scores)는 젊은 성인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으로, -1 이상은 정상, -1에서 -2.5 사이는 골감소증, -2.5 이하는 골다공증으로 진단된다. 점수가 낮을수록 골밀도가 낮고 골다공증 중증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텍사스대 의대 산부인과 부교수이자 폐경 전문의인 메리 클레어 헤이버 박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의 약 50%는 사망 전 한 번 이상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한다"며 "이는 남성보다 3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뼛속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는 질환으로, 기침이나 가벼운 낙상 같은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 대표적인 골절 부위는 척추, 고관절, 손목 등이며, 특히 고관절 골절은 1년 내 사망률이 최대 36%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는 2020년 105만4892명에서 2024년 132만6174명으로 4년 새 25.7% 증가했다. 골절이 발생하면 거동이 어려워지고 장애 위험과 의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골다공증 위험은 호르몬 불균형, 위장관 수술 경험, 칼슘 섭취 부족, 섭식 장애, 가족력 등과 관련이 있다. 장기간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을 복용하거나 셀리악병, 염증성 장질환, 신장·간 질환, 다발골수종,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발병 가능성이 크다. 골다공증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질환'으로 불리는데, 키가 줄어들거나 허리 통증, 잇몸 후퇴, 손톱이 쉽게 부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골밀도 감소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도 골다공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흡연은 모두 골밀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에 따르면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일수록 활동적인 사람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버 박사는 "체중 부하 운동과 근력 운동,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D 섭취,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칼슘은 하루 우유 2~3잔, 치즈·요구르트, 두부 반 모 정도로 보충할 수 있으며, 비타민D는 햇볕을 통해 합성되거나 연어, 고등어, 참치, 달걀노른자 등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
한편,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인 티 수치(T-scores)는 젊은 성인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으로, -1 이상은 정상, -1에서 -2.5 사이는 골감소증, -2.5 이하는 골다공증으로 진단된다. 점수가 낮을수록 골밀도가 낮고 골다공증 중증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