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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장이 광저우에서 열린 ‘APEC 규제조화운영위원회’에서 2025년 교육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가 최근 광저우에서 열린 ‘APEC 규제조화운영위원회’에서 ’2025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유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한국 대표단 일원으로 ’APEC 2026 제1차 고위관리회의‘ 기간 중 열린 ’APEC 규제조화운영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센터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의료기기 규제 및 표준의 준수는 환자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지만, 국제 표준 지침을 의료기기 제조와 도입 현장에 바르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이 중요하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는 2020년 시범 교육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최신 국제 규제 동향과 규제 당국·의료계·학계·산업 전문가의 관점을 공유하는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을 운영해 왔다.


가장 최근 진행된 2025년 교육은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APEC 회원국 11개국과 비 APEC 국가 18개국을 포함한 29개국 232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총 13명의 규제과학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안전·성능에 대한 필수 원칙‘ 등을 주제로 11개의 동영상 강의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참여형 운영을 강화해 학습 효과를 높인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강의별 토론 게시판을 운영해 질의응답 및 논의를 활성화하고, ‘가상사례에 대한 의료기기 이상사례 코드 적용’과 ‘체외진단의료기기 분류’를 주제로 실습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 이해도를 높였다. 또, 2차례의 ‘언택트 콘퍼런스(Untact Conference)’를 개최해 다양한 국가의 경험과 의견을 교류하며 학습 참여도를 높였다.

이유경 센터장은 “25년도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도 커리큘럼과 연사 전문성, 강의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순천향대학교 및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라며 “올해는 수강생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더 고도화하고 규제 조화의 실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