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욕설은 자제력이 부족한 사람의 언어 습관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최근 욕설이 집중력을 높이고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도록 도와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리학회 학술지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욕설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집중력과 자신감이 높아져 과감하게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영국 킬대학교 심리학자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 연구팀은 욕설이 자기검열과 사회적 억제가 일시적으로 약해지는 ‘상태 탈억제’를 유발해 신체적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192명의 참가자들에게 의자에 손을 짚고 팔로 체중을 지탱하는 의자 푸시업을 시키고, 운동을 하는 동안 2초에 한 번씩 각자 선택한 욕설이나 중립적 단어를 내뱉게 했다. 운동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몰입 정도, 산만함, 유머, 자신감 등 실험 중 정신 상태에 대해 응답했다. 분석 결과 욕설을 할 때 의자 푸시업에서 버티는 시간이 더 길었고, 몰입감이 강해지며 산만함은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 결과를 2022년 118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똑같은 실험과 통합 분석한 결과, 욕설을 할 때 의자 푸시업에서 버티는 시간은 27.97초로, 중립 단어를 말했을 때보다 2.61초 길어 욕설의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욕설이 심리적 몰입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강화하며, 주의 산만을 줄여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해석했다. 욕설이 사회적 규범을 깨뜨리는 과정에서 심리적 장벽이 허물어지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힘, 주의 집중력, 결단력이 강화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욕설은 고통을 견디는 데도 도움이 된다. 2009년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는 6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손을 차가운 물이 담긴 양동이에 담그게 하고, 자신의 선택한 욕설을 계속 말하면서 얼마나 오랫동안 고통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욕설을 한 사람은 평균 160초간, 하지 않은 사람은 100초간 통증을 견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욕설이 우리 몸의 자연적인 투쟁-도피 반응을 유도해 통증 감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봤다. 투쟁-도피 반응은 극심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됐을 때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것을 말한다.
연구를 이끈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는 욕설이 운동 경기, 재활, 용기나 자기주장이 요구되는 상황 등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할 때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중요한 순간에 욕설을 반복하는 것은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다만 욕설을 너무 자주 할 경우 오히려 효과가 약화된다. 정신과 전문의 마야 레이놀즈 박사는 “상황에 맞는 욕설은 벅찬 감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맥락, 빈도, 사회적 관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하버드대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 박사도 “평소 욕설을 남용하면 욕설의 힘이 약해진다”며 “말이나 글에서 너무 자주 욕설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심리학회 학술지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욕설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집중력과 자신감이 높아져 과감하게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영국 킬대학교 심리학자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 연구팀은 욕설이 자기검열과 사회적 억제가 일시적으로 약해지는 ‘상태 탈억제’를 유발해 신체적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192명의 참가자들에게 의자에 손을 짚고 팔로 체중을 지탱하는 의자 푸시업을 시키고, 운동을 하는 동안 2초에 한 번씩 각자 선택한 욕설이나 중립적 단어를 내뱉게 했다. 운동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몰입 정도, 산만함, 유머, 자신감 등 실험 중 정신 상태에 대해 응답했다. 분석 결과 욕설을 할 때 의자 푸시업에서 버티는 시간이 더 길었고, 몰입감이 강해지며 산만함은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 결과를 2022년 118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똑같은 실험과 통합 분석한 결과, 욕설을 할 때 의자 푸시업에서 버티는 시간은 27.97초로, 중립 단어를 말했을 때보다 2.61초 길어 욕설의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욕설이 심리적 몰입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강화하며, 주의 산만을 줄여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해석했다. 욕설이 사회적 규범을 깨뜨리는 과정에서 심리적 장벽이 허물어지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힘, 주의 집중력, 결단력이 강화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욕설은 고통을 견디는 데도 도움이 된다. 2009년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는 6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손을 차가운 물이 담긴 양동이에 담그게 하고, 자신의 선택한 욕설을 계속 말하면서 얼마나 오랫동안 고통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욕설을 한 사람은 평균 160초간, 하지 않은 사람은 100초간 통증을 견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욕설이 우리 몸의 자연적인 투쟁-도피 반응을 유도해 통증 감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봤다. 투쟁-도피 반응은 극심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됐을 때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것을 말한다.
연구를 이끈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는 욕설이 운동 경기, 재활, 용기나 자기주장이 요구되는 상황 등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할 때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중요한 순간에 욕설을 반복하는 것은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다만 욕설을 너무 자주 할 경우 오히려 효과가 약화된다. 정신과 전문의 마야 레이놀즈 박사는 “상황에 맞는 욕설은 벅찬 감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맥락, 빈도, 사회적 관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하버드대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 박사도 “평소 욕설을 남용하면 욕설의 힘이 약해진다”며 “말이나 글에서 너무 자주 욕설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