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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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6)가 식후 눕지 말라고 조언했다./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효리(46)가 식후 눕지 말라고 조언했다.

지난 9일 이효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요가원 공식 인스타그램에 “아난다 요가원 설 연휴 17일 당일 제외 16일, 18일 정상 수업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바닥에 누워 미소를 짓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이효리는 “연휴에 많이 먹고 누워계시지 마시고 요가하시라”로 덧붙였다.

이효리가 언급한 것처럼 식후 눕는 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다. 먼저 살이 찌기 쉽다. 음식이 체내에 들어가면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분해된다. 하지만 식사 후 활동량이 없으면 이 영양소가 그대로 지방으로 바뀐다. 특히 비만이거나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이 제구실을 하지 못해,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일반 사람보다 빠르다.


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도 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하부 식도 괄약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조여주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먹거나 트림할 때 일시적으로 열린다. 하지만 식사하고 바로 누우면 일시적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져 괄약근 기능이 저하된다. 이런 이유로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이 유발한다.

밥 먹고 적어도 두 시간은 앉거나 서 있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누운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는 최소 30분 이후, 상체를 비스듬히 15도 이상 세운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