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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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50)가 안검하수 수술 경험을 밝혔다./사진=유튜브'MBN Entertainment'캡처
개그맨 김준호(50)가 안검하수 수술 경험을 밝혔다.

지난 7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했다. 김준호는 “코미디 연기 중 표정 연기를 많이 하다 보니 주름이 늘었다”며 “어느 순간 없던 쌍꺼풀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눈의 피로감이 커져 10년 전 눈썹 지방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안검하수 수술도 했다고 밝혔다. 수술 전후 사진도 공개했는데, 이를 본 개그맨 문세윤은 “아예 다른 사람 같다”고 덧붙였다.

안검하수(눈꺼풀처짐증)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면서 눈꺼풀 틈새가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 이는 윗눈꺼풀에 연결된 눈꺼풀을 들어 올리고 내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김준호처럼 표정 연기를 자주하면 눈 주변 근육이 약해지고 처짐이 심해져 안검하수가 나타날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처져 눈동자를 가리는 상태이기에 앞을 잘 보기 어렵고 시력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 안검하수 환자들은 처진 윗눈꺼풀을 올리기 위해 이마 근육을 사용해 눈썹을 치켜뜨는 습관이 있으며, 이에 따라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려진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턱을 들고 바라보는 모습도 나타난다. 눈썹뼈 위를 손가락으로 누른 상태에서 눈을 감았다가, 그대로 누른 채 눈을 떠보았을 때 눈이 쉽게 떠지지 않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안검하수를 치료하려면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교정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방법에는 눈꺼풀올림근 절제술, 이마근걸기술, 결막뮐러근 절제술 등이 있다. 다만 수술 과정에서 근육을 과도하게 절제할 경우, 수면 중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하고 뜨고 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아래를 볼 때 양쪽 눈높이에 차이가 생기거나 수술 후에도 눈꺼풀 높이가 정상보다 높거나 낮아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