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아이헬스케어, ‘WHX 2026’ 참가… 중동 의료기기 시장 공략 
토탈 이미징 솔루션 전문 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오는 9일부터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WHX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자사 엑스레이 그리드(X-ray Grid)를 필두로, 차세대 영상 진단 장비인 ▲저선량 부위한정용 CBCT ‘DeteCT’ ▲디지털 토모신세시스 시스템 ‘StriXion’ ▲진단용 엑스레이 시스템 ‘DRE Duo’ 등을 전시하며 ‘토탈 이미징 솔루션(Total Imaging Solution)’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의 주력 제품인 ‘DeteCT’는 기존 MDCT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선량 부위한정용 CBCT(Cone Beam CT) 시스템이다. 24초 이내의 빠른 스캔과 고해상도 3D 영상을 제공한다. 함께 전시되는 ‘StriXion’은 디지털 토모신세시스(Digital Tomosynthesis) 기술을 적용한 영상 장비로, 기존 2D 엑스레이의 한계인 영상 중첩 문제를 해결하고 금속 아티팩트(Metal Artifact)를 최소화해 정밀한 진단 정보를 제공한다. ‘DRE Duo’는 사용자 편의성과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극대화한 진단용 엑스레이 시스템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이번 ‘WHX 2026’ 참가를 계기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첨단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최근 AI 기반의 의료 영상 소프트웨어와 하이엔드 영상 장비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메드트로닉, 휴고 로봇 전용 ‘리가슈어 RAS’ 국내 출시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메드트로닉이 자사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Hugo™)’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술용 에너지 기구 ‘리가슈어 RAS (LigaSure™ robotic-assisted surgery system)’를 국내 출시한다.
리가슈어는 전기 에너지 기반 혈관 결찰 기구로, 단일 기구로 혈관 봉합과 조직 절개를 모두 수행한다. 조직의 저항값을 정밀하게 측정해 각 조직에 알맞은 에너지만을 전달하며, 최대 7mm까지의 혈관을 안전하게 결찰할 수 있다. 리가슈어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65개국 이상, 3500만 건 이상의 시술에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왔으며 한국에서도 2008년 허가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다양한 외과 수술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돼 왔다. 리가슈어 RAS는 별도의 연결 장치 없이 휴고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집도의는 수술 콘솔에서 페달 조작만으로 에너지를 빠르고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리가슈어 RAS 단일 기구로 지혈과 절개를 모두 수행할 수 있다.
한편, 메드트로닉 휴고는 2024년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한 일반적 내시경(복강경) 수술 적응증으로 국내 허가 받았으며, 2025년 5월 서울대병원 로봇 수술 센터에 첫 도입돼 환자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자궁절제술, 췌십이지장절제술, 난소나팔관 절제술, 대장 절제술, 골반림프절 절제술 등 다양한 고난도 수술에 활용되며 로봇 수술의 적용 범위 확대와 술기 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 세계 3대 학회 ‘ICLR 2026’서 논문 3편 동시 채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인 ‘ICLR 2026(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국제표현학습학회)’에 자사 연구팀의 논문 3편이 동시에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ICLR은 전 세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ICLR 2026에는 약 1만 9000여 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그중 상위 28%만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택된다.
이번에 채택된 에이아이트릭스 연구팀의 논문은 ▲환자 위험 예측 점수가 변하는 순간마다 점수 변화에 대한 각 항목의 기여도를 정확히 짚어주는 설명 가능한 AI 기술(Delta-XAI) ▲데이터 변화의 구조까지 이해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도 AI의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 등변성 자기 지도 학습(Equivariant Self-Supervised Learning) 기술 ▲데이터가 적은 희귀 질환 케이스의 학습 편향을 의미적 그룹핑으로 정교하게 해결한 클래스 불균형 준지도 학습(Long-Tailed Semi-Supervised Learning) 연구 등 총 3편이다. 이러한 연구 성과들은 AI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에게 신뢰받는 도구로 자리 잡기 위해 필수적인 원천 기술들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오는 4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ICLR 2026 본 학회에서 해당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연구 결과들을 자사 핵심 제품들의 기술 고도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브리즘, 준지 2026 FW 파리패션위크 컬렉션에 아이웨어 제작·공급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Breezm)이 준지(JUUN.J)의 2026 FW 파리패션위크 컬렉션에 아이웨어를 제작·공급하며 공식 런웨이에 함께 섰다고 밝혔다. 브리즘은 3D 프린팅 기반 제작 방식을 통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패션쇼를 약 한 달 앞두고 이미 완성된 컬렉션에 맞춰 아이웨어 제작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며, 브리즘은 약 한 달 이내에 기획과 생산을 완료해 뉴욕, 파리 등 현지 쇼장으로 직접 공수해 왔다. 브리즘은 그간 더센토르(The Centaur), 두칸(DOUCAN)을 비롯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웨어 디자인의 영역을 확장해 왔다.
한편, 브리즘은 2018년 설립된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로, 3D 얼굴 스캐닝·3D 프린팅·AI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고 있다. 얼굴 좌표 1221개 데이터를 분석하는 스캐닝 기술과 65만 가지 조합이 가능한 설계 시스템을 통해 각 개인의 얼굴 형태와 시력 조건에 최적화된 안경을 제공한다.

■다발골수종 치료 성과, 미세잔존질환(MRD) 평가로 판단… 정밀 진단 필요
다발골수종 치료 성과 평가의 기준이 완전관해 중심에서 MRD(Minimal Residual Disease, 미세잔존질환)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는 지난 1월 31일 열린 ‘ASH Review’ 세션에서, 최근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학회의 주요 발표를 인용해 관해의 깊이와 지속성이 환자의 장기 예후를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반복 강조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잔존 암세포를 정밀 평가하는 데에 골수 기반의 NGF(차세대 유세포 분석) MRD와 혈청 질량 분석 기반 혈액 MRD 검사 그리고 순환종양세포(CTC) 분석이 고감도 평가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 다우바이오메디카는 국내 임상 현장에 최적화된 MRD 평가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질량 분석 기반의 단백질 MRD 검사인 ‘Thermofisher Site EXENT’와 CelLBx Health사의 ‘CTC 분석 검사’ 등 혁신적인 접근법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