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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제공
알테오젠은 초장기 지속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월 1회 투약 비만 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했다고 9일 밝혔다.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후보는 동물 약동학 실험에서 긴 반감기를 보이며 약물 농도가 지속됐다. 약력학 실험에서는 비만 쥐 모델을 활용해 체중 감소 효과와 투약 중단 이후 체중의 재증가 양상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비교군이었던 ‘레타트루타이드’와 유사한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투약 중단 이후에도 급격한 체중 재증가가 완화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레타트루타이드는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주 1회 피하주사 제형으로, 임상시험에서 29%의 체중 감소 결과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해당 플랫폼은 기존 지속형 플랫폼 ‘NexP’가 주 1회로 투약 간격을 늘린 것과 달리, 이를 월 1회로 확장한 기술이다. 주 1회 치료제가 주류인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월 1회 투약 주기가 제공하는 높은 환자 순응도와 약효 특성이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테오젠 전태연 대표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비만치료제가 우수한 체중 감소 효능과 체중 유지에 유리한 특성을 보유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며 “향후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