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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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64)이 자신만의 달걀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최화정 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인 최화정(64)이 자신만의 달걀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갓 지은 밥에 날달걀을 넣었다. 최화정은 “노른자만 넣겠다”며 “맛간장도 살짝”이라며 간장달걀밥을 완성했다. 이어 “여기에 김을 싸 먹는 게 최고”라고 말했다.

최화정처럼 밥에 날달걀을 넣고 비벼 먹는 레시피는 간단하면서 맛도 좋아 인기가 많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먹지 않는 게 좋다. 탈모가 생길 수 있어서다. 이유가 뭘까?


바로 날달걀 속 ‘아비딘’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아비딘은 체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해 탈모를 유발한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비오틴은 비타민의 한 종류로,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한다. 날달걀 속 아비딘 성분은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하는 특성이 있어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한다. 이로 이해 비오틴이 심하게 결핍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아비틴은 달걀을 익히면 사라진다.

날달걀을 먹으면 달걀껍데기에 있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이에 감염되면 18~36시간의 잠복기 후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살모넬라균은 75도 이상 고온에서 가열하면 사라진다.

게다가 날달걀은 반숙 달걀에 비해 시간도 오래 걸린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사람이 날달걀을 소화하는 데 약 2시간 30분, 반숙 달걀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날달걀은 소화 시간을 늦출뿐더러 단백질 수용도 어렵게 한다. 날달걀에는 체내 단백질 흡수를 돕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