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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박영석 교수가 지난 4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위암 치료 성과를 높이고 수술 후 조기 회복·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다.

박영석 교수는 위암, 위식도경계부암 등 위장관 종양에 대한 최소침습수술(복강경·로봇수술) 분야의 전문가로, 종양의 수술적 제거뿐만 아니라 외과·내과·영상의학과·병리과·마취통증의학과 등이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장기 생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포괄적 접근을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올해 국내 최초로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ERAS) 전담 센터를 개소하는 데에도 박 교수의 역할을 컸다. ERAS는 수술 환자의 ▲통증 관리 ▲금식 최소화 ▲조기 보행 등 회복 과정을 고도화·표준화해 빠른 회복과 복귀를 돕는 관리 체계로, 박 교수는 센터의 핵심 의료진으로서 수술 환자의 통증 조절과 회복을 돕는 프로토콜을 정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에 따라 위암 환자들도 수술 후 조기에 식사하고 통증을 관리함으로써 회복 과정의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박영석 교수는 “위암 수술을 받으면 통증이 심하고 제대로 식사하는 것도 어려워 수술 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불안함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러한 두려움이 치료 과정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는 만큼, 통증을 줄이고 일상 복귀를 돕는 전문화된 회복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위암 치료 성과와 회복 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