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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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50)이 평소 팬티를 입지 않는다고 고백했다./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캡처
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50)이 평소 팬티를 입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추성훈은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과거 추성훈의 누드 화보집을 들고 등장했다. 추성훈은 해당 화보에 대해 “30대 초반에 찍은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와 작업해 보고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은 평소에도 ‘노팬티’를 즐긴다며 이날 녹화에서도 팬티를 입지 않았다고 밝혀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들은 카이가 추성훈의 바지를 살짝 내려 확인하며 “왜 안 입으셨느냐”고 묻자, 추성훈은 “왜 입어야 하느냐”고 했다. 추성훈은 이수지에게 “여자도 팬티 입느냐”고 물었고, 이수지는 당황하며 “네”라고 했다. 이상민은 “야노 시호 씨가 이걸 알았으면 결혼했겠냐”고 하자, 추성훈은 “아내도 모델이라 이해했을 것”이라고 했다.


추성훈처럼 팬티를 입지 않는 습관은 남성 건강에 좋다. 고환은 체온보다 2~3도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정자 생성 및 남성 호르몬 대사가 활발해진다. 속옷을 입지 않으면 통풍이 원활해지고 압박이 없어 고환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속옷을 착용하지 않으면 생식기 주변에 땀과 습기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사타구니 가려움증·습진·곰팡이 감염 등 피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활동량이 많을 때는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속옷 없이 겉옷만 입으면 바지의 거친 재질이 피부와 직접 마찰해 상처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적절한 지지 없이 격렬하게 움직일 경우 생식기 부위에 물리적 충격이 가해질 위험도 커진다. 땀이나 잔뇨 등의 분비물이 겉옷에 바로 닿으면 위생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면 소재 팬티를 선택하자. 면은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벨기에 겐트대 위생공학과 연구팀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운동 후의 의류를 수거해 세균 성장 양상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폴리에스터와 같은 합성 섬유 의류에서는 악취를 유발하는 마이크로코커스 균이 활발하게 증식한 반면, 천연 면 소재 의류에서는 세균 성장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거나 현저히 낮게 측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