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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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86)가 피부 시술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전원주인공’ 캡처
배우 전원주(86)가 피부 시술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전원주인공’에는 ‘피부과에서 20년 젊어지는 수백만 원짜리 피부 리프팅 시술 받고 온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전원주는 시술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늙는 것도 좋지만 곱게 늙는 게 소원”이라며 “얼굴이 빨래판처럼 쭈글쭈글해 보이면 ‘TV에서 안 쓰겠구나, 늙었다고 안 쓰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전원주는 피부과 상담 중에 “고령 환자들은 어떤 시술을 많이 받느냐”고 했다. 이에 의료진은 “고령 환자는 티가 덜 나고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전원주는 볼에 생긴 흑자 제거를 포함해 울쎄라, 티타늄, 온다 시술 등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는 시술이 진행되는 동안 통증을 견디며 “아파서 이를 악물고 참았다”고 말했다. 시술이 끝난 후 전원주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내가 봐도 예뻐졌다”고 했다. 피부과에 동행한 서유림도 “나보다 동생이 됐다”며 “매끈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전원주는 시술비 500만 원을 결제했다.


전원주가 시술받은 흑자 제거는 자외선 노출이나 노화로 인해 표피층에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침착된 갈색 반점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주로 레이저를 활용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 시행된다. 시술 후에는 파괴된 색소가 딱지가 돼 떨어져 나가거나 체내로 흡수되면서 피부가 환해진다.

주름 개선을 위해서는 주로 리프팅 시술을 시행한다. 고강도 초음파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울쎄라', 여러 파장 에너지로 리프팅 효과를 주는 '티타늄', 마이크로웨이브 기술로 윤곽 개선을 돕는 '온다' 시술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리프팅 시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부기, 홍반, 따끔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은 노화로 인해 피부가 얇고 약해진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툴레인대 의과대 피부과 연구팀은 수십 년간의 사례를 메타 분석해, 고령층은 표피와 진피 사이의 결합력이 약해 리프팅 시술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조직 손상이 쉽게 유발된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시술 전에 환자의 약물 복용 여부와 피부 질환 여부를 파악해 에너지를 조절하는 맞춤형 시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