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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애안과 윤삼영 대표원장​​​​​​​
노안은 그동안 중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시기능 변화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20~30대에서도 근거리 시야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안을 단순한 나이 문제로 보기보다 개인의 시사용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젊은 연령층은 장시간 스마트기기 사용과 근거리 작업 비중이 높아 초기 시기능 변화로 인한 증상을 단순한 눈의 피로나 일시적인 불편으로 여기고 넘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조기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별 생활 환경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본원은 개인별 안구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노안 관련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진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시행해 각막 상태와 시기능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관리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과거에는 근거리 시야 불편이 나타날 경우 돋보기 착용 등으로 불편함을 보완하는 방식이 주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노안과 관련한 다양한 진료적 접근이 소개되고 있다. 다만 각막 상태나 시사용 환경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획일적인 방식이 오히려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률적인 방식으로 시기능 변화를 접근할 경우 일부에서는 빛 번짐이나 야간 시야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개인의 시생활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원은 환자의 주 사용 거리, 직업적 특성, 일상적인 생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기능 변화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시력 수치보다는 실제 생활 속 시사용 환경에서의 불편 요소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근거리 작업과 원거리 활동이 모두 많은 현대인의 생활 방식을 고려해 연속적인 시야 사용이 필요한 상황을 염두에 둔 관리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진료 및 관리 방법은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노안은 특정 연령대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시기능 변화이다. 젊다는 이유로 증상을 가볍게 넘기기보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현재 자신의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눈 건강 관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 이 칼럼은 첫눈애안과 윤삼영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