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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출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B
질병관리청은 다음 달 6일부터 열리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를 앞두고, 우리 선수단과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개최 지역의 감염병 위험평가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비·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선수단을 대상으로 대회 전 사전 예방조치와 대회 기간 중 감염병 모니터링 및 대응, 귀국 후 주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를 방문하는 국민에게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계절적 특성과 다수 국가에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국제행사 특성상 호흡기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손 씻기 ▲기침 예절 ▲의심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 섭취를 권고했다. 특히 홍역, 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한 감염병에 대비해 출국 전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귀국 후 수일 이내 발열, 발진, 근육통, 설사, 구토,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최근 여행력을 알린 뒤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병 관련 상담은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선수단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관람하는 국민도 건강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권고된 예방접종과 호흡기·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수칙을 반드시 확인하고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대회 종료일인 3월 15일까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감염병 대책반’을 운영하며, 대회 관련 감염병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예방수칙 및 증상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 예방·관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