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유럽 등에서 식중독균 관련 물질 검출 가능성으로 일부 브랜드의 분유 제품이 회수 조치 중인 가운데, 해당 제품이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원료 품질 결함 가능성으로 유럽 등에서 회수 중인 네슬레사(Nestlé), 락탈리스사(Lactalis), 사눌락사(Sanulac)등의 분유 제품이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유통된 사실은 없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식중독균인 '바실루스 세레우스'가 생성하는 독소 물질인 '세레울라이드'가 미량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브랜드 일부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식약처는 이들 분유 제품이 향후 국내로 수입 신고될 경우 통관 단계에서 즉시 반려할 방침이다.


다만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식약처는 네이버쇼핑, 옥션이베이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인터넷 구매대행업체에 해당 분유 제품의 판매·구매대행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도 해외 사이트를 통한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에 유통 중인 분유 제품의 안전성도 점검했다. 국내 생산 분유 56품목과 수입 분유 57품목 등 총 113품목을 전수 검사한 결과, 문제로 지적된 세레울라이드는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당 분유 제품과 관련된 위해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하면서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