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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전문가가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음식이지만, 자칫하다간 살이 찔 수 있는 음식 세 가지를 소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국의 한 전문가가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음식이지만, 자칫하다간 살이 찔 수 있는 음식 세 가지를 소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장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공인 영양사 클라리사 렌허는 “‘다이어트에 딱’, ‘저지방’, ‘저칼로리’라고 적힌 식품들이 아이러니하게도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다”며 “일부 다이어트 간식이 식욕을 더 자극하거나 체중 감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세 가지 식품, 대체 뭘까?

그래놀라=그래놀라는 통곡물로 만들어 식이섬유,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하지만 열량과 당 함량이 높다. 그래놀라 제조 과정에서 맛과 식감을 높이기 위해 설탕이나 오일 등이 첨가되기 때문이다. 설탕 8.5g이 함유된 그래놀라 50g은 잼이나 크림이 들어간 도넛 하나와 열량이 맞먹는 수준이다. 클라리사 렌허는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급등하게 된다”며 “그래놀라 대신 오트밀이나 견과류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떡=떡은 혈당지수가 의외로 높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클라리사 렌허는 “떡은 SNS에서 다이어트 간식으로 자주 등장하는 것 중 하나”라며 “하지만 떡은 혈당지수가 매우 높아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떡을 꼭 먹고 싶다면 현미 떡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20% 정도 낮고, 식이섬유 함유율도 훨씬 높다. 또 포만감도 빠르게 느끼게 해 과식을 막는다.

무지방 요거트=무지방 요거트는 지방을 제거해 다이어트 중 많이 찾는 식품이다. 하지만 지방을 제거하면 보통 전분과 감미료를 추가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방 소화가 되는 것도 문제다. 클라리사 렌허는 “무지방 요거트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낮고 당류가 높아 금방 허기가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