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향수를 직접 뿌릴 경우 피부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피부과 전문의 엘레오노라 페도넨코 박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목에 향수를 뿌리는 습관이 '시바트 다형피부증'이라는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바트 다형피부증은 목과 가슴 윗부분에 붉거나 갈색의 얼룩, 모세혈관 확장, 피부 얇아짐 등이 함께 나타나는 만성 피부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자외선 노출이다. 여기에 향수나 화장품에 포함된 광감작 성분이 햇빛과 반응할 경우, 피부가 더 민감해지고 병변이 악화될 수 있다.
페도넨코 박사는 "향수 성분이 자외선과 반응하면 피부 주름을 따라 얼룩덜룩한 붉은기와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나중에 3~5회의 고가 레이저 치료가 필요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수를 손목이나 옷에 뿌리는 것만으로도 이런 위험은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목은 얼굴보다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부위이기도 하다. 페도넨코 박사는 "목 부위는 얼굴보다 약 15.5% 더 많은 자외선 손상이 관찰된다"며 "대부분 사람들이 이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목 피부는 얇고 피지선이 적어 화학 성분에 자극을 받아도 빠르게 회복하지 못한다. 손이나 두피처럼 피부가 두꺼운 부위보다 자극에 훨씬 취약하다는 설명이다. 페도넨코 박사는 "향수를 사용한 뒤 스카프를 두르거나 하이넥 옷을 입는 것도 자외선 자극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했다.
캐나다의 의사 론 베이툴라후 박사도 같은 의견을 내놨다. 그는 "목 피부는 얇고 혈관이 풍부하며 햇빛 노출이 잦아 향수 성분을 더 쉽게 흡수하고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베이툴라후 박사는 "의학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광과민 반응"이라며 "향수 성분과 햇빛이 함께 작용하면 피부가 붉어지거나 변색되고, 색소 변화가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증상은 종종 알레르기나 단순 발진으로 오해되기도 한다.
특히 습진, 주사(로사시아),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고 회복에도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베이툴라후 박사는 또 "목에는 큰 혈관과 림프관이 지나가기 때문에 향수가 반복적으로 닿으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화끈거림, 지연성 자극 반응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향수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햇빛에 덜 노출되는 부위나 옷 위에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 베이툴라후 박사는 "옷 위나 제한된 부위에 사용하면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도 향의 지속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며 "향수를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피부과 전문의 엘레오노라 페도넨코 박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목에 향수를 뿌리는 습관이 '시바트 다형피부증'이라는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바트 다형피부증은 목과 가슴 윗부분에 붉거나 갈색의 얼룩, 모세혈관 확장, 피부 얇아짐 등이 함께 나타나는 만성 피부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자외선 노출이다. 여기에 향수나 화장품에 포함된 광감작 성분이 햇빛과 반응할 경우, 피부가 더 민감해지고 병변이 악화될 수 있다.
페도넨코 박사는 "향수 성분이 자외선과 반응하면 피부 주름을 따라 얼룩덜룩한 붉은기와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나중에 3~5회의 고가 레이저 치료가 필요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수를 손목이나 옷에 뿌리는 것만으로도 이런 위험은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목은 얼굴보다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부위이기도 하다. 페도넨코 박사는 "목 부위는 얼굴보다 약 15.5% 더 많은 자외선 손상이 관찰된다"며 "대부분 사람들이 이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목 피부는 얇고 피지선이 적어 화학 성분에 자극을 받아도 빠르게 회복하지 못한다. 손이나 두피처럼 피부가 두꺼운 부위보다 자극에 훨씬 취약하다는 설명이다. 페도넨코 박사는 "향수를 사용한 뒤 스카프를 두르거나 하이넥 옷을 입는 것도 자외선 자극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했다.
캐나다의 의사 론 베이툴라후 박사도 같은 의견을 내놨다. 그는 "목 피부는 얇고 혈관이 풍부하며 햇빛 노출이 잦아 향수 성분을 더 쉽게 흡수하고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베이툴라후 박사는 "의학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광과민 반응"이라며 "향수 성분과 햇빛이 함께 작용하면 피부가 붉어지거나 변색되고, 색소 변화가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증상은 종종 알레르기나 단순 발진으로 오해되기도 한다.
특히 습진, 주사(로사시아),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고 회복에도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베이툴라후 박사는 또 "목에는 큰 혈관과 림프관이 지나가기 때문에 향수가 반복적으로 닿으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화끈거림, 지연성 자극 반응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향수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햇빛에 덜 노출되는 부위나 옷 위에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 베이툴라후 박사는 "옷 위나 제한된 부위에 사용하면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도 향의 지속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며 "향수를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