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구와 함께 식사하거나 좋아하는 맛과 향을 느낄 때 소위 ‘먹는 즐거움’을 경험한다. 그런데 배불리 먹고도 단지 먹는 즐거움 때문에 추가적인 음식을 섭취한다면 ‘쾌락적 음식 섭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쾌락적 음식 섭취를 배고픔이 아니라 쾌락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는 행위로 정의한다. 우리 몸은 에너지 소비가 섭취량보다 많아질 때 두뇌가 위장에 허기 신호를 보내도록 설계돼 있다. 반면, 쾌락적 음식 섭취는 생물학적으로 허기를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도 쾌락을 목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려는 욕구가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영국 리즈대 에너지 균형을 연구하는 제임스 스텁스 박사는 “사람은 쾌락적 동기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동을 하며 쾌락적 음식 섭취도 그중 하나”라며 “일부 사람들은 다른 행위보다 음식에서 더 큰 쾌락을 얻는다”고 말했다.
문제는 쾌락을 목적으로 음식을 찾을 때 생채소 등 건강한 음식을 떠올리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이다. 영국 리버풀대 비만 전문가 베단 미드 박사는 “인간은 설탕, 지방, 소금 함량이 많은 음식이 좋은 에너지원으로 인식되도록 진화해 왔다”며 “에너지 밀도가 높고 섭취 시 느끼는 쾌감이 강해 이끌리기 쉽다”고 말했다. 쾌락적 섭식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과식, 음식 중독,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쾌락적 음식 섭취가 과식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드 박사는 “체중을 감량하면 쾌락적 허기가 줄어든다”며 “체중 관리에 성공한 사람들은 음식에서 느끼는 보람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쾌락을 건강한 방향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 스텁스 박사는 “식단의 80%를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으로 채우고 나머지 20%는 삶의 즐거움을 주는 음식으로 채우는 등 유연하게 쾌락을 즐겨라”고 말했다. 영양 밀도는 식품 열량과 비교해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높을수록 건강에 이롭다.
음식에 집중해서 먹는 ‘마음챙김 식사’도 도움이 된다. 음식의 맛, 질감, 섭취 속도에 집중해서 먹는 방식으로 쾌락적인 섭취가 무의식적인 과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쾌락적 음식 섭취를 배고픔이 아니라 쾌락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는 행위로 정의한다. 우리 몸은 에너지 소비가 섭취량보다 많아질 때 두뇌가 위장에 허기 신호를 보내도록 설계돼 있다. 반면, 쾌락적 음식 섭취는 생물학적으로 허기를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도 쾌락을 목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려는 욕구가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영국 리즈대 에너지 균형을 연구하는 제임스 스텁스 박사는 “사람은 쾌락적 동기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동을 하며 쾌락적 음식 섭취도 그중 하나”라며 “일부 사람들은 다른 행위보다 음식에서 더 큰 쾌락을 얻는다”고 말했다.
문제는 쾌락을 목적으로 음식을 찾을 때 생채소 등 건강한 음식을 떠올리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이다. 영국 리버풀대 비만 전문가 베단 미드 박사는 “인간은 설탕, 지방, 소금 함량이 많은 음식이 좋은 에너지원으로 인식되도록 진화해 왔다”며 “에너지 밀도가 높고 섭취 시 느끼는 쾌감이 강해 이끌리기 쉽다”고 말했다. 쾌락적 섭식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과식, 음식 중독,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쾌락적 음식 섭취가 과식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드 박사는 “체중을 감량하면 쾌락적 허기가 줄어든다”며 “체중 관리에 성공한 사람들은 음식에서 느끼는 보람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쾌락을 건강한 방향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 스텁스 박사는 “식단의 80%를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으로 채우고 나머지 20%는 삶의 즐거움을 주는 음식으로 채우는 등 유연하게 쾌락을 즐겨라”고 말했다. 영양 밀도는 식품 열량과 비교해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높을수록 건강에 이롭다.
음식에 집중해서 먹는 ‘마음챙김 식사’도 도움이 된다. 음식의 맛, 질감, 섭취 속도에 집중해서 먹는 방식으로 쾌락적인 섭취가 무의식적인 과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