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후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은 현관이다. 하지만 무심코 현관에 두는 생활용품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173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소형채널H’를 통해 현관에 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물건들을 소개했다.
◇밑창이 닳은 신발
굽이 닳은 운동화는 충격 흡수율이 크게 떨어져 무릎과 척추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구매 후 오래 신지 않은 신발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쿠션이 딱딱해지고 변형돼 기능이 저하된다. 유연성이 떨어지는 신발은 존저근막에 가해지는 압력을 키워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운동화를 신고 약 500km를 걸으면 충격 흡수 기능이 약 2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 15km 이상 걷거나 달리는 경우라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교체가 필요하다.
◇사용한 마스크
외출 후 사용한 마스크를 문고리나 신발장에 걸어뒀다가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회용 마스크는 재사용 시 오염과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마스크 내부는 호흡으로 습해져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필터의 정전기 성능도 떨어져 미세먼지와 병원체 차단 효과가 감소한다. 특히 KF94 같은 고효율 마스크는 습기나 오염에 노출될 경우 필터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스크를 재사용하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은 유발하거나, 내부에 남아있는 땀, 기름, 세균 등이 피부와 접촉해 여드름, 뾰루지, 접촉성 피부염 같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오래된 조화
인테리어 소품으로 놓인 조화는 오래될 경우 먼지가 쌓이기 쉬워 알레르기 등 호흡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조화는 플라스틱과 합성섬유, 화학 염료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나면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방출할 수 있다. 이 성분들은 두통이나 어지럼증, 호흡기 자극을 일으킨다.
실제로 2022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는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조화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과 단쇄염화파라핀, 다이옥신 등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 검출됐다. 단쇄염화파라핀은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가 발암가능물질(2B군)로 분류한 유해 물질로, 자연 분해가 어렵고 동식물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 특히 외부에 오래 방치된 조화는 새 제품보다 미세플라스틱이 약 6배 높게 검출되기도 했다.
◇젖은 우산
젖은 우산은 습기가 남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실내 습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집먼지진드기와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으로 퍼지면서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일부 곰팡이는 마이코톡신이라는 독소를 생산하는데, 이 중 아플라톡신은 간에 독성을 미쳐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소형 박사는 “젖은 우산은 가급적이면 제대로 말린 후 사용하고, 곰팡이가 생긴 우산은 당장 버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밑창이 닳은 신발
굽이 닳은 운동화는 충격 흡수율이 크게 떨어져 무릎과 척추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구매 후 오래 신지 않은 신발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쿠션이 딱딱해지고 변형돼 기능이 저하된다. 유연성이 떨어지는 신발은 존저근막에 가해지는 압력을 키워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운동화를 신고 약 500km를 걸으면 충격 흡수 기능이 약 2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 15km 이상 걷거나 달리는 경우라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교체가 필요하다.
◇사용한 마스크
외출 후 사용한 마스크를 문고리나 신발장에 걸어뒀다가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회용 마스크는 재사용 시 오염과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마스크 내부는 호흡으로 습해져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필터의 정전기 성능도 떨어져 미세먼지와 병원체 차단 효과가 감소한다. 특히 KF94 같은 고효율 마스크는 습기나 오염에 노출될 경우 필터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스크를 재사용하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은 유발하거나, 내부에 남아있는 땀, 기름, 세균 등이 피부와 접촉해 여드름, 뾰루지, 접촉성 피부염 같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오래된 조화
인테리어 소품으로 놓인 조화는 오래될 경우 먼지가 쌓이기 쉬워 알레르기 등 호흡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조화는 플라스틱과 합성섬유, 화학 염료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나면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방출할 수 있다. 이 성분들은 두통이나 어지럼증, 호흡기 자극을 일으킨다.
실제로 2022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는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조화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과 단쇄염화파라핀, 다이옥신 등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 검출됐다. 단쇄염화파라핀은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가 발암가능물질(2B군)로 분류한 유해 물질로, 자연 분해가 어렵고 동식물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 특히 외부에 오래 방치된 조화는 새 제품보다 미세플라스틱이 약 6배 높게 검출되기도 했다.
◇젖은 우산
젖은 우산은 습기가 남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실내 습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집먼지진드기와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으로 퍼지면서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일부 곰팡이는 마이코톡신이라는 독소를 생산하는데, 이 중 아플라톡신은 간에 독성을 미쳐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소형 박사는 “젖은 우산은 가급적이면 제대로 말린 후 사용하고, 곰팡이가 생긴 우산은 당장 버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