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이미지
가수 미나(53)가 폴댄스로 다져진 몸매를 자랑했다./사진=미나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미나(53)가 폴댄스로 다져진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19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의 3주만인가? 폴댄스. 운동한 김에 헬스장까지”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운동복을 입고 몸매를 드러낸 미나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미나는 수준급의 폴댄스 동작을 선보였다.

미나가 실천하고 있는 폴댄스는 수직 구조물인 폴을 활용해 춤 동작을 수행하는 운동이다. 춤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근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고강도 전신 운동이다. 특히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매달리고 버티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 전신 근육을 고르게 사용해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감량 이후 요요 현상도 예방해 준다.


체형 관리 효과도 뚜렷하다. 폴에 몸을 고정하기 위해 코어 근육이 지속적으로 사용되면서 복부 탄력이 강화되고 허리 라인이 정리된다. 허벅지 안쪽이나 팔 안쪽처럼 군살이 붙기 쉬운 부위에도 직접적인 자극이 전달돼 전체적인 체형을 매끄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부종 완화에도 좋다.

폴댄스는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폴란드 포즈난대 체육교육과 연구팀은 성인 여성 그룹을 대상으로 12주간 정기적인 폴댄스 훈련을 실시해 신체 구성과 근력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12주 후 체지방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반면, 골격근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연구팀은 폴을 잡고 자신의 체중을 버티는 과정에서 상체 근력과 악력이 향상되며, 세포의 건강도와 영양 상태를 나타내는 위상각 수치도 개선된다고 보고했다.

다만 부상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피부와 폴의 마찰로 인해 멍이나 화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무리한 동작은 피하고, 통증이 생기면 휴식을 취하며 적응 기간을 가져야 한다. 또한 어깨와 손목 등 관절에 체중이 집중돼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무리한 기술 시도는 추락이나 골절로 이어질 위험이 커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하에 단계적으로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