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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겸 모델 카일리 제너가 간식으로 석류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캡쳐
사업가 겸 모델 카일리 제너(28)가 간식으로 석류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SNS에 석류 사진을 올리며 “딱 봐도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카일리 제너가 올린 사진 속 그릇에는 손질한 석류 알맹이가 가득 들어 있었다. 카일리 제너가 간식으로 챙겨 먹는 석류, 건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먼저 석류는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식물성 에스트로겐 피토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여성의 자궁 건강, 생리불순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석류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노화를 지연시킨다. 석류 속 항산화 성분인 안토니오신, 엘라그산, 폴리페놀은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액 흐름을 개선한다.


영국 에든버러대 심장과학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석류 추출물을 섭취하면 체내 항산화 물질이 활성화되고 심혈관계 질환 위험 인자가 개선될 수 있다. 또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연구팀이 55~70세 성인 76명에게 12주간 석류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후 변화를 관찰했을 때, 염증 반응 지표와 수축기 혈압이 감소했다.

싱싱한 석류는 크기에 비해 단단하고 묵직하며, 붉은빛이 진하고 선명하다. 또 크라운이라고 불리는 석류 꼭지 부분이 깨끗하고 겉면에 상처가 없는 걸 골라야 한다. 겉을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하지 않고 무르면 속이 상했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석류는 씨와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해 손질 후 생으로 먹거나 껍질과 과육을 같이 압착한 즙 형태로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자궁 근종이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석류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석류 속 여성 호르몬은 자궁 내 종양의 크기를 키우거나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석류의 타닌 성분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내 수분을 부족하게 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