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딱 한 잔쯤은 괜찮겠지”라는 인식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런데 최근, 65세 이후에는 술 한 잔도 신경에는 독이라는 전문의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 매체 래드바이블에 따르면 미국 신경과학자 리처드 레스탁 박사는 알코올을 습관이 아닌 뇌에 작용하는 ‘신경 독소’로 본다. 알코올은 뇌신경 세포에 독성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장기간 지속될 경우 뇌의 인지 영역의 손상을 가져와 기억력이 감퇴하고 '블랙아웃'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진다. 레스탁 박사는 “65세 이후 치매 위험이 뚜렷이 높아지고, 이후 증가 속도도 빨라진다”며 “신경 세포를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는 알코올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65세 이상의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약 97만 명으로, 노인 10명 중 1명꼴이다. 2030년에는 130만 명,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매체 래드바이블에 따르면 미국 신경과학자 리처드 레스탁 박사는 알코올을 습관이 아닌 뇌에 작용하는 ‘신경 독소’로 본다. 알코올은 뇌신경 세포에 독성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장기간 지속될 경우 뇌의 인지 영역의 손상을 가져와 기억력이 감퇴하고 '블랙아웃'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진다. 레스탁 박사는 “65세 이후 치매 위험이 뚜렷이 높아지고, 이후 증가 속도도 빨라진다”며 “신경 세포를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는 알코올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65세 이상의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약 97만 명으로, 노인 10명 중 1명꼴이다. 2030년에는 130만 명,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알코올 소비가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여럿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미국 예일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 잔 이하(10g 이하)의 음주도 치매 위험을 약 8% 높였다. 유전 분석에서도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치매 위험이 일관되게 증가했다. 또한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망가뜨리고 조직을 손상시키며 염증을 유발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장기간 과음은 뇌의 특정 부위를 위축시키고,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앞당긴다. 이미 인지 저하가 시작된 경우에는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술을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안 마셔야 한다.
65세 이후에 완전한 금주를 해야 하는 또다른 이유는 낙상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고령 낙상으로 인한 노인(특히 남성)들의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낙상은 7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사의 70%를 차지한다. 근력 감소와 균형 감각 저하, 복용 약물 증가 같은 조건 위에 알코올이 더해진다. 레스탁 박사는 “모든 사람이 65세부터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고, 서서히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65세 이후에 완전한 금주를 해야 하는 또다른 이유는 낙상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고령 낙상으로 인한 노인(특히 남성)들의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낙상은 7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사의 70%를 차지한다. 근력 감소와 균형 감각 저하, 복용 약물 증가 같은 조건 위에 알코올이 더해진다. 레스탁 박사는 “모든 사람이 65세부터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고, 서서히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